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를 구독하면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아웃룩(Outlook)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웃룩은 오피스365에서 제공하는 메일 계정 뿐만 아니라 구글, 네이버, 다음등 POP/IMAP 방식을 지원하는 메일 서비스를 연동해 메일을 확인하고 발신할 수 있습니다.
목차
Outlook에서 메일 연결하기
아웃룩을 처음 실행하면 위와 같이 연결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설정창이 뜨게 되는데, 전자 메일 주소 입력창에 아웃룩과 연결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만일 프로필이 설정되어 있는데 추가적으로 계정을 연결하고 싶다면 아웃룩 상단 메뉴의 파일을 클릭한 다음 정보 > 계정 추가 순서로 이동하면 스크린샷과 같이 메일 연결 설정창이 뜨게 됩니다.
오피스 365 메일 연결
입력한 이메일 주소가 구독중인 오피스 365 계정이라면 별도의 설정없이 바로 연결됩니다.
구글 Gmail 연결
설정 첫 화면에서 구글 계정을 입력했다면 Google 계정 연결 화면으로 이동됩니다. 입력한 이메일이 표시되며 다음 버튼을 클릭해 넘어갑니다.
구글 Gmail 계정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Microsoft apps & services에서 내 Google 계정에 액세스하려고 합니다’ 페이지에서 구글 계정을 아웃룩에 연결하기 위한 권한을 요청합니다. 하단의 허용 버튼을 클릭합니다.
Gmail의 IMAP 프로토콜을 이용해 자동으로 연결이 설정되었습니다. 완료 버튼을 클릭합니다.
설정을 올바르게 마쳤다면 아웃룩에서 Gmail로 테스트 이메일을 보내며 올바르게 전송되었는지 아웃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연결한 Gmail이 테스트 메일을 발송할 수 없거나 메일을 수신할 수 없다면 브라우저에서 Gmail에 접속한 다음 설정 > 모든 설정 보기 > 전달 및 POP/IMAP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IMAP 엑세스 설정 항목에서 IMAP 사용에 체크한 다음 변경사항을 저장합니다.
설정을 마쳤으면 아웃룩을 다시 실행한 다음 메일 발송과 수신이 잘 되는지 테스트합니다.
네이버 이메일 연결
아웃룩에서 네이버 이메일에 대한 자동 연결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고급 옵션을 이용해 네이버 IMAP 서버를 설정해야합니다.
아웃룩에서 네이버 이메일에 연결하기 전에 IMAP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게 네이버 메일에서 설정을 해야합니다.
네이버 메일 페이지 하단의 환경설정을 클릭한 다음 POP3/IMAP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IMAP/SMTP 설정으로 이동한 다음 IMAP/SMTP 사용 옵션을 ‘사용함’으로 변경합니다.
아웃룩 메일 연결 화면에서 전자 메일 주소 입력창에 네이버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하단의 ‘고급 옵션’을 클릭한 다음 ‘내 계정을 수동으로 설정합니다.’에 체크한 다음 연결 버튼을 클릭합니다.
메일 서비스 설정창에서 IMAP을 선택합니다.
네이버 계정 암호를 입력한 다음 연결 버튼을 클릭하면 아웃룩에서 네이버 메일을 보내고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카카오) 메일 연결
네이버 이메일을 연결하는 방법과 같이 다음 메일과 카카오 메일에서도 IMAP 사용을 허용 설정한 다음 아웃룩에서 메일을 연결하면 됩니다.
카카오 메일과 다음 메일은 인터페이스가 같으므로 다음 메일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웹 브라우저에서 다음 메일에 접속한 다음 환경설정 > IMAP/POP3 > IMAP으로 이동한 다음 IMAP/SMTP 사용 옵션을 ‘사용함’에 체크한 다음 저장합니다.
설정을 마친 후 아웃룩의 계정 추가 화면에서 ‘내 계정을 수동으로 설정합니다.’ 고급 옵션을 체크합니다. 그리고 다음 메일 주소와 암호를 차례대로 입력하면 IMAP 프로토콜을 통해 다음 메일이 아웃룩에 연결됩니다.
IMAP과 POP3 차이점
메일 클라이언트에서 이메일 서비스에 연결할 때 IMAP과 POP3 프로토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두 프로토콜은 이메일을 불러오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토콜인 것은 동일하지만 한가지 큰 차이점이 있는데요.
IMAP(Internet Messaging Access Protocol)은 메일 서버와 메일 클라이언트간의 정보를 ‘동기화’하는 방식으로 메일을 읽는 것과 삭제하는 등 모든 동작 플래그가 연동됩니다.
또한 메일 클라이언트를 변경하거나 삭제해도 서버에 이메일이 남아 있기 때문에 다른 메일 클라이언트와 동시에 사용 가능하며 백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POP3(Post Office Protocol)는 메일 서버에서 이메일을 ‘다운로드’ 하는 방식으로 다운로드 받은 이메일은 ‘삭제’ 됩니다.
때문에 하나의 이메일을 여러 기기에 연결해 연동할 수 없으며 POP3 방식으로 연결한 이메일은 메일 서버에 메일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이메일은 메일 클라이언트에서 백업을 해야하는 관리적인 불편함이 있습니다.
대형 포털에서 제공하는 메일 서비스는 IMAP을 지원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이유로 POP3 대신 IMAP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