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하이브리드 2.0 사용 후기와 장단점 비교

생활 정보

아이코스 초기 버전부터 시작해서 총 사용한 기기가 4대정도 되는 시점에서 아이코스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여드름 때문에 릴 하이브리드 2.0으로 넘어왔습니다.

아이코스와 릴 솔리드는 직접 열을 가해서 찌는 궐련형인 반면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형과 궐련형 두가지를 모두 섞은 타입입니다.

릴 하이브리드 3.0이 곧 출시될 것 같았지만 당장 바꾸고 싶어서 쿠폰을 이용해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언박싱

요즘 제품 패키징은 애플의 그것과 상당히 흡사하게 나오고 있어서 새롭지는 않습니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프리즘 화이트(흰색), 매트 블랙(검정색) 기본으로 메탈릭 브론즈와 코발트 블루를 릴 미니멀리움에서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한정판도 여러 종류가 있네요.

필자는 프리즘 화이트로 구매했는데, 흡사 갤럭시 S10의 화이트 색상과 같이 오묘하게 핑크빛과 하늘빛이 돌아서 조개 안쪽과 같은 톤을 가집니다.

패키지는 모두 종이로 되어 있어 친환경적이네요.

릴 하이브리드 2.0 구성품은 릴 하이브리드 2.0 본체와 충전기, USB-C 케이블, 청소 브러시, 청소 스틱입니다.

릴 하이브리드 2.0 스펙

크기와 무게112 x 33 x 22mm / 95g
정격입력DC 9.0V, 1.67A 혹은 DC 5.0V, 2.0A
배터리3.6V 2,950mAh
충전 단자USB 2.0 Type-C
기타3연사 가능, 본체 고속 충전 기능
가격110,000원 (쿠폰 적용시 88,000원)

릴 하이브리드 2.0 사용법

릴 하이브리드 2.0을 사용하려면 본에 외에 액상 카트리지, MIIX 스틱이 필요합니다.

스틱은 4,500원이며 카트리지는 500원으로 합치면 5,000원입니다. 스틱 한갑을 소모할 동안 카트리지 또한 1개를 소모하기 때문에 1:1로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본체 뚜껑을 앞으로 빼면 액상 카트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카트리지와 본체 연결 부위의 고무 패킹을 제거한 후 연결합니다.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카트리지가 연결되며 카트리지의 상단에 있는 작은 고무 패킹도 제거한 다음 릴 하이브리드의 뚜껑을 닫습니다.

스틱을 꽂으면 자동으로 액상 카트리지 예열이 시작됩니다. LED 상에 타이머 시계가 표시가 되며 조금 기다리면 카운트다운이 됩니다.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연기 아이콘으로 바뀌며 남은 모금수 14회가 표시됩니다.

베이핑 횟수가 다 끝나면 자동으로 종료되며 베이핑을 하지 않아도 4분이 지나면 시계 아이콘이 깜빡이면서 곧 종료되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용이 종료되면 본체 배터리 잔량과 카트리지 잔량을 표시해주는 아이콘이 표시되며 LED 액정 상단의 버튼을 눌러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액상 없이 베이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카트리지를 평소에 관리해야 하는 점은 번거롭게 느껴지네요.

릴 하이브리드 믹스 순위

릴 하이브리드 2.0에서 사용하는 스틱은 9종으로 박하향이 첨가된 라인과 단맛 계열의 캡슐형, 일반형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순위이름
1믹스 콤보 (캡슐)진한 박하향+은은한 레몬향
2믹스 아이스 더블깊은 박하향+연한 박카스향
3믹스 아이스뱅진한 박하향+연한 소다향
4믹스 프렌치 (캡슐)무난하게 부드러운 폴라포향
5믹스 아이스기본 박하향
6믹스 믹스 (캡슐)표현할 수 없는 달달한 과일향
7믹스 알로하기본 박하향+트로피컬 과일향
8믹스 프레소커피향 조금 첨가된 그저 그런…
9믹스 샤인믹스 클래시+믹스 프레소
10믹스 클래시기본맛
릴 하이브리드 믹스 맛 평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맛과 향을 평가해봤으며 순위는 개인 기호이기 때문에 추천이라기 보다는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캡슐 형태의 스틱은 캡슐을 터트리지 않고 1회, 캡슐을 터트리고 1회 해서 믹스 재사용을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재탕을 하면 맛이 옅어지고 느끼해져서 비추천합니다.

릴 믹스 신상이 나오는대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

릴 하이브리드 2.0 고속충전과 불량 이슈

릴 하이브리드 2.0은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방전에서 완충까지 1시간 4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하는데요.

구성품에 동봉된 어댑터와 케이블로 연결한는 것이 아닌 보조배터리를 이용하거나 양쪽 모두 USB-C 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 충전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USB-C to USB-C 케이블 : 충전 안됨
  • USB-PD / 퀵차지 4.0+ 고속 충전 방식 : 충전 안됨

위 경우 충전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기기 고장이나 충전 불량으로 오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고속 충전은 퀵차지 2.0/3.0/4.0 방식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만일 동봉된 케이블과 어댑터를 사용했는데도 충전이 안된다면 버튼을 8초간 길게 눌러 본체를 리셋시킨 후 충전을 시도해보며 그래도 문제가 발생하면 AS 센터를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릴 하이브리드 2.0 장점과 단점

믹스 스틱은 아이코스 스틱과 비교했을 때 궐련잎이 스틱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기기 안에 가루가 누적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맛과 베이핑에 있어서는 궐련형보다 액상 전담에 가까운 느낌으로 맛이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타격감은 아이코스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만 아이코스보다 타격감이 부드러우며 액상전담 특유의 질감이 느껴지는데 어떤 믹스냐에 따라서 조금씩 타격감이 다르나 박하향이 섞인 믹스는 꽤나 만족할 만한 타격감을 보여줍니다.

전용 카트리지와 함께 가열되기 때문에 연무량은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만 카트리지를 교체하고 나서 첫 베이핑은 연무량이 적게 나오는 느낌이 있어 연무량이 일관적이지 않은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장단점은 이렇습니다.

장점

  • 여느 궐련형보다 깔끔하게 기기 상태 유지
  • 찐냄새가 거의 없음
  • 고속 충전
  • (기호에 따라) 스틱 재사용 가능

단점

  • 카트리지 액상 잔량 표시가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와 차이가 있어 인식률 의심됨
  • 배터리 풀 충전시에도 한갑 사용 불가능
  • 믹스와 카트리지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음
  • 궐련형에 비해 500원 더 드는 유지비

릴 하이브리드 2.0 할인 쿠폰 받기

Liil Hybrid 2.0 Review Pros And Cons Comparison 13

편의점에서 그냥 구입하면 110,000원이지만 KT&G 사이트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릴 하이브리드 2.0을 88,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만일 주변 편의점에서 팔지 않는다면 온라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기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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