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카페 락떼스피릿 – 아메리칸 빈티지 감성🤟

생활 정보

망원동 카페 락떼스피릿은 작년 봄쯤에 생긴 라떼 맛집으로 바닐라닐라가 특히 맛있다고 해서 저녁을 먹기 전에 방문했다.

사실 락떼스피릿을 갈 예정은 아니였지만 미리 봐둔 카페에 웨이팅이 길어서 들러봤는데 웨이팅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조금 기다리다가 입장 😏

망원동 락떼스피릿 기본 정보

망원역 2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위치한 락떼스피릿은 목재 익스테리어가 눈에 띄는 웨스턴 아메리칸 스타일의 카페이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 오픈 시간은 조금 유동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

전면 익스테리어와 통일된 창문. 목재는 참 분위기 있단 말이지.

내부 전경. Rock이 주는 거친 느낌보다 따뜻한 인테리어. 락을 컨셉으로 한 카페지만 의외로 모던한 락이 작은 볼륨으로 흘러나와 상대방과 이야기 하는데 거슬리지 않는다.

락떼스피릿 메뉴

락떼스피릿은 락떼를 기본으로 락떼 위에 바닐라크림을 올린 비엔나닐라가 유명하다.

락떼는 5oz와 10oz가 있는데 들어가는 커피양은 같고 우유양의 차이라서 5oz는 진한맛, 10oz는 일반 카페라떼 정도라고 하니 취향에 맞춰서 주문하면 되며 스콘과 같은 디저트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테이크아웃시 500원 할인.

메뉴가격
락떼5oz 4,000원
10oz 4,500원
비엔나닐라5,500원
아메리카노4,000원
필터커피(핸드드립)6,000원
락떼스피릿 메뉴

커피를 기다리면서 두리번두리번📸

벽면과 창문 위 군데군데 있는 액자들. 뮤지션인 것 같은데 Rock에는 조예가 깊지 않아서 뉘신지 모르겠다.

액자와 함께 붙어있는 포스터와 스티커를 조화롭게 붙여놨는데 아기자기하게 이쁘네.

비엔나닐라, 오아! 맛있다!

락떼 5oz와 바엔나닐라 주문. 바닐라를 편하게 떠먹기 위한 스푼을 제공한다.

락떼는 여느 라떼와 같은 비주얼, 비엔나닐라는 보기만해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비주얼이다.

크림 듬뿍한 상태에서 한모금 마시니 고소하면서 마일드한 커피향이 달달함과 잘 어울렸다.

비엔나닐라 맛나게 드시는법!
크림 섞지 마시고 잔채로 호록호록호로로로록로록로록 드시다가 절반쯤 드신 후에 빨대로 쫘아압쫩쫩쫍쪼쫍쫩ㅊ촤촵!!

락떼스피릿 주인장 개그 코드

테이블에는 비엔나닐라 마시는 법이 손수 쓴 종이 테이프로 붙어져있다. 아마 아이스를 기준으로 하는 것 같은데 필자는 그냥 있는 그대로 후루룩 했다. 생크림 마시쩡.

락떼스피릿 후기

두가지 아쉬운 점 중 첫번째는 비엔나닐라의 양이 적었던 것. 평소 벤티 사이즈를 마시는 입장에서는 두잔 쯤 마셔야 만족할만한 커피양이였다. 두번째는 사장님이 예민 중간 보스 정도로 느껴졌던 것.

락떼스피릿은 예전부터 한번 쯤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테이블이 5개로 공간이 협소하고 분위기상 책을 읽거나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다.

하지만 음악이 틀어져 있어도 비교적 조용한 공간으로 대화를 하기엔 좋은 분위기이니 데이트 코스로는 안성맞춤. 웨이팅을 싫어하는 남치니를 꼬셔볼 정도는 된다.

제 점수는요.

  • 분위기😉😉😉😉
  • 커피맛😉😉😉
  • 인테리어 😉😉😉😉
  • 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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