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 통살균으로 곰팡이 제거하기

생활 정보

드럼 세탁기를 사용하다 보면 탈수시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물기가 틈새, 고무패킹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고 시간이 오래되면 초록빛을 띄는 곰팡이가 피어나게 되는데요.

곰팡이가 있는 상태에서 세탁을 하게되면 옷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옷을 말렸을 때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세탁 과정에서 생기는 보풀이나 머리카락등이 누적되면 세탁한 옷에도 묻어나와 깔끔한 세탁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는데요.

옷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신경쓰는 분이라면 세탁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서 관리를 해야 옷도 데미지 없이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제 투입구 청소

  1. 세탁기의 세제 투입구를 끝까지 빼냅니다.
  2. 세제 투입구 끝의 걸쇠 클립을 눌러서 세제 투입구를 분리합니다.
  3. 안쓰는 칫솔로 흐르는 물에 씻어냅니다.
  4. 세제 투입구가 들어가는 세탁기 안쪽을 마른 걸레고 닦아냅니다.

세탁기에 물이 들어갈 때 세제 투입구을 지나면서 세제와 함께 자연스럽게 드럼통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세제 투입구 안쪽과 뒤쪽에 세제와 물이 함께 고이게 됩니다.

여기에 물때와 남은 세제 찌꺼기가 누적되면 냄새와 함께 곰팡이를 유발하기 때문에 세제 투입구를 분리해서 청소해야 하며 세탁기를 사용한 다음 세제 투입구를 열어놓거나 완전히 빼내어 통풍이 되게 하면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드럼통 가스켓(고무 패킹) 청소

  1. 드럼세탁기의 문 테두리에 위치한 고무 패킹을 벌립니다.
  2. 머리카락, 보풀등 안쪽에 있는 찌꺼기를 모두 제거합니다.
  3. 물티슈를 이용해 고무 패킹 안쪽을 꼼꼼히 닦아냅니다.
  4. 곰팡이를 모두 제거한 다음 마른 걸레로 한 번 더 닦아냅니다.

드럼 세탁기와 물이 직접적으로 맞닿는 면이 많은 만큼 세탁 이후에도 상당한 물기가 고여있으며 세탁시 배출되는 머리카락과 먼지들이 가장 많이 고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높은 확률로 곰팡이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패킹 안쪽을 꼼꼼히 닦아내야 하며 정도가 심할 경우 드럼통 살균시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드럼통을 살균한 다음 이후에 닦아내도 좋습니다.

드럼통 살균하기

  1. 드럼 세탁기 하단에 위치한 커버를 엽니다.
  2. 고무호스의 마개를 연 다음 호스를 아래로 위치시켜 아래 고여있는 물을 빼냅니다.

원룸이나 오피스텔 같은 경우 호스를 아래로 내릴 여유 공간이 없어서 물이 나오지 않을 수 있는데, 고여있는 물이 배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른쪽 필터를 열 경우 물이 한번에 쏟아져 나올 수 있습니다.

바닥에 물이 그대로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른 걸레를 아래 놔두고 여는 것을 추천합니다.

  1. 거름망 필터를 돌려서 분리합니다.
  2. 필터 안쪽에 낀 먼지를 모두 제거합니다.
  3. 흐르는 물에 필터를 깨끗이 닦아냅니다.
  1. 세탁조 크리너 또는 베이킹소다 75g를 드럼통에 넣습니다.
  1. 뜨거운 물을 넘치지 않을 만큼 넣고 1~2시간 불려줍니다.
  2. 드럼통에 걸레 또는 못쓰는 옷을 함께 넣으면 원심력으로 드럼통을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1. 세탁기를 켜고 세척 코스 또는 표준 세탁을 선택해 드럼통을 돌려 내부를 세척합니다.

세탁조를 살균하기 위해서 60도 이상 온수를 사용하면 좋은데 표준 세탁시 물 온도를 높일 수 있으면 최대한 높은 온도를 선택하고 온도 선택이 불가능하면 찌든때(불림) 모드 또는 삶음 모드를 선택해서 온수에 드럼통을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럼통 세척 과정에서 세탁조 클리너 또는 베이킹소다를 너무 많이 넣으면 세제 투입구 쪽으로 거품이 넘쳐나올 수 있으니 적당량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조 클리너의 성분은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탄산나트륨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한 것을 선택해서 청소하면 되며 주변에 다이소 또는 본문 안에 소개한 제품을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Fill out this field
Fill out this field
유효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