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헤비스테이크, 혼밥으로 스테이크 먹고 싶을 때 맛집

생활 정보

상암 DMC 근처에는 직장도 많고 학생들도 많아서 혼밥을 할만한 곳이 은근히 많은데, 최근에 스테이크가 땡겨서 방문한 헤비스테이크 상암DMC점은 가성비가 나름 괜찮은 스테이크 집이였다.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레스토랑을 방문해야 하는데, 아웃백을 혼자서 들어가기에는 뻘쭘하고 연남동이나 연희동에 위치한 예쁜 레스토랑은 혼밥을 하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헤비스테이크는 혼밥에 최적화 된 스테이크 가게로 체인점인 이유도 있지만 먹고 싶은 양만큼 주문하는 방식이라 가성비가 좋다.

헤비스테이크 상암DMC점 매장 분위기

상암 헤비스테이크 매장 전경. 점포 크기는 작은 편이다.

내부는 10평 남짓한 공간으로 거의 모든 테이블이 혼밥에 최적화 된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에는 붐비는 편이며 3번 정도 방문을 했었는데 시끄럽게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였다.

헤비스테이크 상암DMC점 메뉴

메인 메뉴는 역시 스테이크. 근본인 비프 스테이크와 함께 치킨 스테이크, 더블함박 스테이크, 치즈 스테이크, 레인보우 스테이크가 있다. 스테이크 외에 파스타도 판매하고 있다.

스테이크는 레귤러 기준 180~200g 정도로 사이즈를 키우면 90~100g이 증가된다. 레귤러, 미디엄, 라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이드 메뉴는 고구마 샐러드, 피클, 쌀밥을 주문할 수 있다. 헤비스테이크는 기본 스프 외에 반찬류를 따로 주문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소주를 판매하는게 인상적.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는 법으로 나라별로 맛있게 스테이크를 먹는 법을 안내하고 있다.

  • 기본 : 핑크소금과 블랙페퍼만 사용
  • 웨스턴 스타일 :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 일본 스타일 : 생와사비
  • 한국 스타일 : 특제 소스를 팬이 뜨거울 때 부어 먹기

개인적으로 생와사비만 얹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제 소스 맛이 궁금해서 살짝 덜어봤다. 특제 소스는 약간 단맛의 불고기 소스 맛이였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스프. 오뚜기 스프 맛이다.

헤비스테이크 비프스테이크 미디엄 사이즈 후기

황제 다이어트라고 들어봤는가.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얘기하는데 소고기만 먹는게 대표적이다.

소고기는 단백질, 비타민, 아연, 철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완벽한 식품으로 육식주의자인 필자는 여건만 된다면 3끼 모두 소고기만 먹고 싶을 정도이다. 앤드류 테이트도 초밥 대신 스테이크를 먹으라고 할 정도.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소고기만 섭취를 하는데 헤비스테이크는 가성비가 좋은 대안이다.

미디엄 사이즈로 주문해서 약 270~300g 정도의 스테이크가 나왔다. 양파와 옥수수가 사이드로 같이 나오며 철판이 뜨거운 상태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레귤러 사이즈의 스테이스 한덩이에 모자른 양 만큼 고기가 추가된 구성이다. 추가된 고기는 지방이 섞여있고 약간 질긴 편이라 아쉬웠다.

고기는 미디움-레어 정도로 익혀져 나오며 고기를 썰어서 달궈진 철판에 눞혀 놓아 익기를 조절할 수 있다.

고기는 와사비에 먹어야 제 맛.

필자는 헤비스테이크에서 고기를 먹을 때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기 때문에 밥 대신 고구마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다.

마치며

비프 스테이크를 기준으로 아웃백과 비교하면 2/3 정도의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어서 완전히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필자 처럼 다이어트 식단 개념으로 접근하면서 주기적으로 스테이크를 섭취할 때 헤비스테이크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미디엄 사이즈를 주문했을 때 나오는 고기 부위가 아쉬웠으며 이 부분만 빼면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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