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을 사용하다 보면 모르는 계정이 팔로워로 등록될 때가 있는데 팔로워 프로필을 보면 광고나 부업을 소개하는 이상한 계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부업 계정 같은 경우 차단을 하거나 신고를 해도 이 사람들이 하나의 계정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계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팔로우 신청을 하는데요.
필자도 처음에는 팔로워 수가 늘어나니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실제로 소통을 하는 계정이 아니라 무의미한 팔로워라고 여겨져서 일일히 팔로워를 삭제했는데, 이 과정도 꽤나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Meta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했는지 스팸 팔로워 필터링 기능을 선보여서 이상한 패턴의 사용자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상대방이 나를 팔로우할 때 팔로워에 바로 등록되지 않고 사용자의 승인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인스타그램 스팸 팔로워 필터링 활성화
인스타그램에서 프로필 화면으로 이동한 다음 메뉴 > 설정 및 개인정보를 선택합니다.
설정 목록에서 ‘친구 팔로우 및 초대’를 선택한 후, 스팸 팔로워 필터링 기능을 켬으로 변경합니다.
마치며
스팸 팔로워 필터링을 켜고 인스타그램을 사용해보니 부업 계정에서 팔로워로 등록되는 빈도가 많이 줄어들어서 일일히 팔로워 삭제를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도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이상한 게정이 내 계정을 팔로우할 경우 직접 삭제를 하거나 신고를 해야하는데, 앞으로 스팸 팔로워를 걸러내는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