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나 대선을 앞둔 시즌에는 선거 여론조사 전화와 문자가 급증하게 되는데요.
요즘엔 여론조사 뿐만 아니라 여러 스팸 전화들이 많이 와서 보통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외의 전화번호(02, 031, 032등)가 발신 번호로 찍히면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전화로 업무를 보는 분이라면 여론조사 전화만 걸러 받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 경우 통신사 별로 여론조사 거부 등록을 통해 전화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 전화, 문자 거부하기
- SK텔레콤 : 1547 > 1번 누르기 > 생년월일 입력
- KT : 080-999-1390 > 자동 거부 처리
- LG유플러스 : 080-855-0016 > 1번 누르기
- 알뜰폰 : 통신사 회선과 동일하게 적용
자신이 사용하는 통신사에 맞춰 전화를 걸면 ‘귀하의 전화번호 xxx-xxxx-xxxx의 수신 거부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시지를 듣게 되며 여론조사 거부가 등록됩니다.
여론조사 전화는 여론조사 업체가 지역별로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거쳐 가상번호를 받아 성별, 연령, 지역 비율에 맞춰 랜덤으로 전화를 거는 방식입니다.
즉 나의 번호가 050으로 시작하는 가상번호로 제공되는 것이며 위 방법은 여론조사업체에 나의 번호를 가상번호로 제공하지 말아 달라는 것입니다.
여론조사 전화를 거부해도 여론조사 기관이 별도로 전화번호를 수집했을 경우 거부 등록이 되지 않아서 완전히 차단을 하지는 못하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