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도배나 붙박이 장 필름 시공 같은 벽면 인테리어 시공을 하다 보면 바닥에 본드가 흘러서 그대로 바닥이 오염될 수 있는데요.
꼼꼼한 작업자라면 바닥재에 보양 작업을 하고 마무리도 깔끔하게 하겠지만 대부분의 인테리어 업체들이 내 집처럼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하진 못하다 보니 인테리어를 하고 나면 바닥 곳곳에 노란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바닥을 청소하면서 강화마루 얼룩이 보기 싫어 여러 용품을 사용해 봤는데 강화마루 노란 얼룩을 지우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정리된 글이 없어서 이참에 청소 경험을 공유해 봅니다.
강화마루 바닥 노란 얼룩 제거 방법
서두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바닥에 군데 군데 묻어있는 노란 얼룩은 접착제로 물티슈로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청소 용품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집안 전체를 청소하려고 여러 용품을 구매했는데, 접착 성분을 제거하는 방법 중에서 라이터 기름을 이용한 방법도 있어서 일단 구매를 했습니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스티커 제거제를 이용하면 강화마루 바닥 본드 자국을 아주 쉽게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라이터 기름은 잘 지워지지 않았는데, 스티커 제거제를 뿌렸을 때 아세톤 냄새가 나는 걸로 봐서는 아세톤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바닥면에 있는 노란 본드 얼룩, 바닥이 강화마루로 되어 있는데 강마루와 내부 소재는 다르지만 청소를 하는 필름 면은 같기 때문에 강마루 역시 스티커 제거제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얼룩에 스티커 제거제를 뿌린 다음 10초 정도 불린 다음 물티슈로 쓱쓱 문지르면 쉽게 제거됩니다.
클린앤깔끔 😆
방문틀 필름 시공 때문에 발생한 본드 자국이 엄청나네요. 이곳에도 스티커 제거제를 뿌려줍니다.
실리콘 손상 없이 완전히 제거되네요.
스티커 제거제를 여러 곳에 사용해봤는데, 실크벽지 볼펜 자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얼룩을 깔끔하게 지울 수 있었습니다.
베이킹소다 청소포+스티커 제거제+다목적 고농축 세정제 조합으로 왠만한 얼룩은 지워지며 다이소에서 이 제품들을 5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니 집 청소할 때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