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몰에서 육개장 사발면 도자기 공식 용기 구입 후기

잡담

오랜만에 일기 성격의 글을 포스팅해본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로 뜬 육개장 사발면 도자기 제품이 눈에 띄었다. 광고를 보기 전에는 사발면 모양의 도자기 그릇이 있는지 그 존재도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다양한 디자인의 도자기 라면 용기가 있어서 신기했다.

네이버에서 “육개장 사발면 도자기”를 검색해 보면 1~2만원 사이에 여러 제품이 나오는데, 농심에서 판매하는 도자기 용기는 네이버나 구글에서 후기가 검색되지 않아 직접 구매를 해보고 사진 위주의 후기를 남겨본다. 사진은 클릭하면 커져요. 😉

농짐 육개장 사발면 도자기 용기 언박싱

필자가 구매한 상품은 “뇽이의 우주선 세트”로 육개장 사발면 6개입 3박스, 도자기 용기 1개가 패키지로 묶여 있다. 금액은 32,230원. 그렇다면 도자기 용기만 계산했을 때 과연 얼마일까?

도자기 용기가 빠진 묶음 상품이 없어서 1:1 비교는 어렵지만 6개(1박스) 5,390원 상품을 기준으로 하면 도자기 용기의 가격은 대략 16,000원인 셈이다. 요즘에는 라면을 잘 먹지 않고 있다가 도자기 용기가 탐나서 얼떨결에 라면이 3박스나 생겨버렸다.

뚜껑에 농심 마크. 이게 오리지널이지.

도자기 용기의 뚜껑 역시 같은 소재로 되어 있다. 육개장 사발면과 같은 인쇄가 되어 있는데, 한가지 다른 점은 캐릭터 뇽이가 추가되었다는 것. 뚜껑에 빛이 반사되는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는데 인쇄된 부분에 광택이 돈다.

뚜껑의 두께. 덮었을 때 옆으로 넘어지지 않게 홈이 깊게 파여있다.

사발면 뒤쪽의 108개 주름도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다. 보면 볼수록 귀엽.

실제 육개장 사발면과 비교. 도자기 용기의 부피가 더 크다.

옆면 모습. 뚜껑이 조금 더 얇았다면 사진으로는 실제 사발면과 구분하기 힘든 디테일.

사발면을 도자기 용기에 넣었을 때 딱 들어간다. 사이즈에 여유가 있어서 육개장을 먹을 때 뿐만 아니라 국그릇 등으로 활용하기도 좋아 보인다.

제품 판매 설명에는 나와있지 않아서 무게를 재보았다. 뚜껑까지 약 743g. 도자기라 그런지 꽤 묵직하다.

이제 라면을 먹어보자

사발면을 먹을 때는 포트에 물을 끓이는 것은 사치이므로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사용해 봤다. 250ml를 넣었는데 용기 안쪽의 물 표시선에 못미쳤다. 대략 300ml의 물이 적정량인 듯.

도자기 용기의 장점은 전자렌지가 된다는 것. 특히 컵라면 특성 상 전자렌지를 돌리면 유해 물질이 나올까 걱정될 수 있는데 안심하고 돌릴 수 있다. 아까 받은 정수기 뜨거운 물이 85도 정도라 전자렌지에 1분을 돌렸다.

딱 적당히 익은 면발. 그러고보니 육개장 사발면은 꽤 오랜만에 먹는다. 군대에서 받았던 보급이 생각나네. 그땐 맛있었는데, 지금은 그 맛이 안난다. 🥲

마치며

개인적으로 예쁜 악세서리나 소품을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되도록이면 구매하는 것은 지양하는 편인데, 육개장 사발면 도자기 그릇은 참을 수가 없었다. 농심 오피셜 제품은 더더욱이나.

집에 딱 필요한 그릇만 있어서 휘뚜루마뚜루 사용해 볼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팬시 상품으로 1.6만원의 가격이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라면 안먹을 때는 국그릇으로 사용해도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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