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밥을 사먹을 타이밍을 놓쳐서 한솥도시락을 먹으려다 한솥도시락까지는 거리가 좀 있고 사실 혜자스럽다라는 얘기만 우스갯소리로 들었지 실제 먹어본적은 없어서 근처 GS편의점에서 혜자도시락 명가 소갈비를 사봤습니다. 심심하니 이제 별에별 리뷰를 다하는군요.
혜자도시락 명가 소갈비
네, 명가 소갈비 도시락입니다. 가격은 4,500원. 760칼로리네요.
딱 봤을때는 뭔가 푸짐해 보이긴 합니다.
반찬으로 어묵&마카로니와 계란찜, 동그랑땡(어묵) 맛은 뭐 그렇저렇 괜찮습니다만 마카로니가 좀 딱딱하네요.
소갈비입니다. 4점이 들어있는데 육질은 식은 음식 치고 부드럽습니다.
고기를 덜어내면 당면과 야채가 있는데 고기가 푸짐해 보이는 뽕(?!) 역할을 합니다. 혜자스럽다 라는 유행어가 약간은 무색해 지는군요.
호박과 김치…(야채 노노)
밥입니다. 한공기 정도의 적당한 양입니다.
전체적으로 편의점에서 파는 ‘식은’ 음식 치고는 괜찮은 맛입니다. 택에는 전자렌지에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돌려 먹으라고 하는데 필자는 왠만하면 전자렌지를 안쓰는 스타일이라 그냥 먹었는데 먹을만 하네요.
하지만 4,500원이라는 가격이 재구매에 발목을 잡습니다. 사실 4,500원이면 한솥도시락에서 맛있는게 많거든요.
주변에 전문 도시락 가게가 없다면 사먹을만 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흠… 호기심에 사먹었지만 두번은 안사먹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