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자료를 수집하거나 갓난아이 사진을 찍을때 찰칵 하는 셔터음이 없는 무음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요.
순정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셔터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별도의 무음 카메라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음 카메라 앱은 순정 카메라 앱보다 상대적으로 해상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S10 같은 경우 순정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프로 모드가 있기 때문에 색감 때문이 아니라면 순정 카메라가 더 활용하기 좋은 장점이 있는데, 만일 순정 카메라를 무음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APK 파일 없이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무음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10을 기준으로 했지만 LG나 샤오미등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모두 설정 가능합니다.
갤럭시 S10 카메라 무음으로 만들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음’을 검색하면 ‘무음 카메라로’ 라는 어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앱에서 나오는 소리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순정 카메라를 포함한 카메라 앱의 셔터음을 무음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무음 카메라로’ 앱을 실행한 다음 상단의 서비스 동작중 토글 버튼을 처음 활성화 한다면 접근성 권한을 부여해야 합니다.
‘권한설정으로 이동’을 선택합니다.
접근성 > 설치된 서비스 > 무음 카메라로를 차례대로 터치한 다음 ‘사용함’으로 변경합니다.
다시 앱으로 돌아와 앱 선택 화면에서 순정 카메라를 찾아 활성화 하면 무음 설정이 완료됩니다.
순정 카메라를 실행하면 ‘무음 카메라로’가 구동 중입니다. 셔터음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라는 팝업 메시지를 볼 수 있으며 상단바에서 또한 무음 카메라가 작동중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만일 이런 메시지를 보기 싫다면 앱 메뉴에서 ‘무음 상태바 표시’, ‘무음 팝업 메시지 표시’ 항목을 모두 비활성화 하면 됩니다.
만일 무음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는다면 무음 모드에서 옵션을 모드2로 변경해서 설정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무음 카메라는 불법이 아니며 권고 수준이지만 순수한 사진 이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