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서비스(AWS)의 라이트세일은 CPU와 메모리(RAM), 월간 무료 트래픽을 패키징해서 저렴한 가격에 가상서버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VULTR나 Linode와 같은 서비스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자사의 EC2, Route 53 같은 서비스를 간결하게 묶어 정액제로 운영되는 라이트세일은 인스턴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트래픽을 전부 소진하면 서울 리전 기준 $0.13 USD/GB을 청구하기 때문에 트래픽을 관리해야 하는데요.
라이트세일이 저렴한 서비스라 그런지 디테일한 트래픽 정보는 보여주지 않지만 대략적인 사용량을 체크해볼 수 잇습니다.
AWS 라이트세일 트래픽 확인하기
AWS 라이트세일 메뉴 오른쪽의 결제를 클릭합니다.
청구서 > AWS Service Charges > Lightsail 항목에서 각 리전별로 사용한 인바운드/아웃바운드 트래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스가 여려개인 경우 하나의 리전에 트래픽을 합산해 표시되며 플랜별 무료 트래픽은 Bundle:용량으로 표시가 되는데, 중요한 점은 무료 트래픽(Bundle)은 합산해서 차감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트래픽 과금 방식을 ‘트래픽풀’이라고 불리는데 필자같은 경우 $80 인스턴스, $10 인스턴스, $5 인스턴스 이렇게 3개의 서버를 구동중이며 $5 인스턴스가 서버 가장 앞단에서 로드밸런싱을 하는 구조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트래픽풀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5 인스턴스의 무료 트래픽 2TB는 금방 바닥나겠지만 나머지 뒷단의 서버들의 무료 트래픽까지 합산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토탈 2TB+3TB+6TB=11TB의 트래픽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됩니다.
해외 유명 VPS에서는 대부분 지원하는 부분이지만 국내에서는 인스턴스별로 과금하기 때문에 필자처럼 로드밸런서를 직접 구성해 사용한다면 라이트세일이 트래픽 과금에서는 유리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타 VPS 업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서비스하면서 인바운드/아웃바운드별 트래픽을 확인할 수 없는점은 트래픽을 타이트하게 사용하는 관리자에게는 상당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