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Defender 보안은 Microsoft 백신 프로그램으로 바이러스를 비롯해 악성 소프트웨어, 멀웨어 등을 사용자의 PC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PC라면 데이터베이스를 상시 업데이트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감시를 통해 컴퓨터에 문제가 생길만한 요소를 차단하는 실시간 감시 기능이 항상 동작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사용자가 필요한 파일이나 프로그램이 차단되며 파일 및 폴더를 강제로 삭제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주로 인터넷에서 구한 개인 프로그램이나 윈도우 Tweak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확인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윈도우 디펜더에서 실시간 감시를 끔으로 설정해도 되지만 실시간 보호를 켜는 순간 폴더 및 파일이 삭제되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윈도우 디펜더에서 예외 폴더, 예외 파일 설정을 통해 실시간 보호를 넘어갈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윈도우11 디펜더 제외 설정 열기
Win + i 키를 눌러 윈도우 설정을 연 다음 개인 정보 및 보안 > Windows 보안을 차례대로 클릭합니다.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를 클릭합니다.
Windows 보안의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화면이 열리면 화면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 설정 관리를 클릭합니다.
위협 방지 설정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제외 항목의 제외 추가 또는 제거 버튼을 클릭합니다.
2. 디펜더 예외 폴더 지정하기
여러 파일이 혼합된 특정 프로그램이 디펜더에서 검출되어 폴더가 자꾸 삭제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 법입니다. 제외 사항 추가 > 폴더를 클릭합니다.
사용자가 임의로 만든 폴더를 비롯해 시스템 폴더, 프로그램 폴더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단, Windows 폴더, Program Files 폴더를 디펜더 예외 설정으로 지정한 경우 보안에 취약해질 우려가 너무 크기 때문에 디펜더에 걸리는 프로그램을 따로 모아 폴더에 저장한 후 이 폴더를 예외로 지정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다운로드 폴더를 예외 설정으로 지정할 경우 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때 실시간 감시가 예외로 동작하게 됩니다. 이 설정도 초보자의 경우 보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신중히 등록해야 합니다.
3. 디펜더 허용할 파일 지정하기
하나의 파일로 구성된 간단한 프로그램이나 특정 형식의 파일일 때 파일 허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외 사항 추가 > 파일을 클릭한 다음 허용할 파일을 지정하면 실시간 감시와 빠른 검사를 무시하게 됩니다.
제외 사항 추가에서 파일 형식을 선택해 특정 파일 확장자를 예외로 지정할 경우 해당 파일 형식은 모두 실시간 감시에서 예외로 취급됩니다. 이 때 .exe 같은 확장자 형식을 입력해 설정하면 됩니다.
마치며
특정 폴더와 파일에 대해서 예외 설정을 했더라도 PC에 다운로드 받는 과정에서 임의의 폴더에 파일이 저장되기 때문에 대부분 보안에서 걸러지게 되어 예외 폴더, 파일 허용 설정을 해도 보안에 걸리게 됩니다.
인터넷에서 무언가 다운로드 받을 때 디펜더에서 자꾸 파일을 삭제한다면 잠시 디펜더를 끄고 파일을 내려받은 다음 예외 설정을 한 폴더에 옮겨놓고 실시간 감시를 켜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