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디스플레이에 GAS라고 표시되며 청정도 색상이 빨간색, 주황색으로 변한 상태에서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GAS 표시가 뜬 상태에서 5~10분 정도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PM 표시가 나타나는데 장시간 공기청정기를 틀어놔도 GAS 표시가 안없어진다면 기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여러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봤지만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공기청정기의 마이크로 에어 센서가 꽤나 정확하면서 예민한 편인데, GAS 메시지 관련 점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차
삼성 공기청정기 GAS 표시 안 없어짐 해결하기
우선 공기청정기의 GAS 표시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공기청정기에서 나타나는 GAS 표시는 실제 GAS 뿐만 아니라 요리 시 발생하는 연기, 냄새를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메시지인데요.
페브리즈 같은 탈취제를 포함해 향수, 스프레이도 모두 포함되며 향이 난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즉 GAS 표시는 ‘냄새’라고 이해하면 쉬우며 GAS 표시가 나타나면 공기청정기를 작동하는 상태에서 창문을 열어 냄새가 빠져나가면 GAS 표시가 사라지게 됩니다.
만일 환기를 시킨 상태에서도 GAS 표시가 안 없어진다면 아래에서 설명하는 3가지 방법을 하나씩 진행합니다.
1. 마이크로 에어 센서 초기화
공기청정기의 전원을 끄고 콘센트의 전원을 뽑은 상태에서 1분 이상 놔두면 센서가 완전히 초기화 됩니다. 이후 다시 전원을 연결해서 GAS 표시가 없어졌는지 확인합니다.
2. 숯 필터 점검
숯 필터는 탈취를 담당하는 필터로 오랫동안 필터 교체를 하지 않으면 냄새가 베어 GAS 표시가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숯 필터에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건조한 상태에서 브러쉬로 가볍게 청소합니다.
3. 기기 후면 센서 청소
모든 필터를 분해하면 기기 우측 상단에 마이크로 에어 센서가 위치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센서 주변에 먼지나 이물질이 껴있을 경우 실제 공기 오염도 보다 높게 측정되기 때문에 센서 주변부를 마른 헝겊으로 청소합니다.
마치며
공기청정기 GAS 표시는 실내 공기에 냄새가 많이 섞여있을 때 표시되는 메시지로 공기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사실 센서가 고장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원인을 파악한 다음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적이며 겨울철 환기를 잘 하지 않는 경우에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를 시킨 상태에서 공기청정기를 강풍으로 돌려서 내부 공기 순환을 빠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