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피드 게시물보다 더 친근한 방식으로 팔로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24시간 이후에 사라지는 특징으로 인해 스토리를 계속 공유하고 싶다면 하이라이트로 설정하게 되는데요.
하이라이트는 스토리로 올린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개적으로 보관해 공유하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특정 카테고리를 분류하는 느낌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특정 여행지나 음식, 지역, 메뉴 등으로 분류해 하이라이트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기존의 스토리를 모아 하이라이트를 만드는 대신, 한 번에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게시물을 모아 놓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스토리를 한 번에 대량 올리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싫거나 낯부끄러운 경우 스토리로 공개하지 않고 하이라이트를 올릴 수 있습니다.
목차
스토리 없이 하이라이트를 올리기 위한 3단계
인스타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스토리를 올린 후 분류하는 방식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스토리로 사진, 동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것이 필수 과정인데요. 이 글에서는 스토리 없이 하이라이트를 올리는 것이 목표이므로 약간의 꼼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아래 과정을 거칩니다.
- 하이라이트에 등록할 스토리를 업로드 후 바로 삭제
- 24시간 후 삭제한 스토리 복구
- 복구한 스토리를 하이라이트로 등록
인스타 스토리는 24시간 동안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특징으로 인해 스토리를 올린 후 삭제한 스토리를 다시 복구하면 여전히 다른 사람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 삭제 후 24시간 이후에 복구하면 프로필에 링이 표시되지 않으며 스토리 또한 노출되지 않고 보관함으로 이동되는데요.
보관함에 있는 스토리를 하이라이트로 옮기면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하이라이트를 구성할 수 있는 원리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것은 위 과정을 풀어서 설명하는 것으로 단계 별로 따라해서 스토리 없이 하이라이트를 구성해 봅시다. 😀
스토리 업로드 후 바로 삭제
하이라이트로 만들 스토리를 업로드한 후 바로 삭제합니다. 업로드와 삭제하는 시간 사이에 누군가가 볼 수도 있지만 빠르게 처리하면 조용히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 몰래 하이라이트에 등록하려면 24시간이 지나야 하므로 하이라이트로 만들 스토리를 모두 올리고 삭제하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24시간 후 삭제한 스토리 복원해서 보관함으로 이동
24시간이 지나면 삭제했던 스토리를 복원해도 프로필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스토리를 복원하려면 내 프로필 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누르고 내 활동 > 최근에 삭제한 콘텐츠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스토리 항목을 선택한 다음 하이라이트에 등록할 삭제한 스토리를 선택합니다. 참고로 삭제된 스토리 하단에 적혀있는 날짜는 복원 가능 기간으로 삭제한 스토리는 30일 동안 “최근에 삭제한 콘텐츠”에 남아있게 됩니다.
스토리가 열리면 더 보기 > 복원을 선택합니다. 스토리 복원에 대한 안내가 나타나는데 한 번 더 복원을 선택합니다.
보관함에 등록된 스토리 하이라이트로 등록
복원한 스토리는 보관함으로 이동됩니다. 설정 및 활동 > 보관 > 스토리 보관함으로 이동한 다음 이전에 삭제해서 복원했던 스토리를 선택합니다.
스토리 화면 하단의 하이라이트 버튼을 누른 후 하이라이트에 추가하거나 새로 만들기를 선택해 새 하이라이트를 구성하면 됩니다.
마치며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서 내용이 조금 길어졌지만 글 초반에 설명했던 요약 부분을 이해했다면 다른 사람에게 스토리를 노출하지 않고 하이라이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24시간이 지난 스토리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므로 스토리를 올린 후 빠르게 삭제, 그리고 24시간이 지난 후 하이라이트로 등록이 되겠습니다.
삭제한 스토리는 30일 동안 임시 보관되므로 하이라이트로 올릴 콘텐츠가 많다면 틈틈히 작업해서 조용히 하이라이트를 구성할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을 꾸밀 때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