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8에서는 아이폰 키보드에 한영 자동 전환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이제 사용자는 영어와 한글을 번갈아 입력할 때 별도로 키보드를 변경하지 않아도, iPhone이 자동으로 언어를 감지해 전환해 줍니다.
예를 들면, “ghdrlfehd”을 빠르게 입력했을 때 한글인지 영어인지 구문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홍길동”으로 바꿔주며 한글 입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죠.
이 기능은 특히 메시지나 검색을 빠르게 입력할 때 유용하며, 사용자의 타이핑 습관을 분석해 더 자연스럽게 전환됩니다.
목차
아이폰 한영 이중 언어 키보드 설정 방법
기존에 등록된 한국어 키보드 설정에서 표준키(QWERTY) 대신 이중 언어를 선택하면 한영 전환을 자동으로 해주는 키보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 iPhone 설정 > 일반 > 키보드를 엽니다.
- 설정 목록에서 키보드 > 한국어를 선택합니다.
- 한국어 표준을 이중 언어(한국어 및 영어)로 변경합니다.
- (선택) 키보드 목록에서 편집을 누른 후 영어 키보드를 삭제합니다.
이중 언어는 키보드 하나에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기존 쿼티 자판과 동일한 배열을 사용하며 한글 각인을 메인으로 우측 상단에 작게 알파벳 문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영전환 버튼이 없으므로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입력한 단어의 나열을 인식해서 한국어 또는 영어를 자동으로 입력시켜 줍니다.
이 기능은 자동 완성의 응용 버전으로 생각하면 쉬우며, 키보드 위에 자동 완성 상자가 함께 표시됩니다. 혹시나 인식에 실패할 경우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와 동일한 단어를 자동 완성 목록에서 선택하면 인식 정도가 높아집니다.
이중 키보드 설정 후 아이폰을 다시 시작하면 인식률이 크게 향상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