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쉘에서 SSH 작업을 하거나 Git에 연결해 코드를 수정하다보면 한글이 섞여있는 텍스트가 네모(□)나 특수 문자처럼 깨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문제는 콘솔 출력 인코딩이 UTF-8을 지원하지 않은 경우이며 파워쉘과 윈도우 지역 설정에서 UTF-8 사용을 강제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목차
파워쉘 프로필 UTF-8 설정
파워쉘에는 윈도우 환경 변수처럼 사용자가 특정 변수를 추가하고 수정할 수 있는 설정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에 출력 인코딩 관련 변수를 추가해서 한글 깨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파워쉘 프로필 파일은 기본적으로 생성되어있지 않지만 파워쉘에서 참조하는 경로에 맞춰 프로필을 만들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파워쉘에서 $profile 명령을 실행하면 프로필 파일을 참조하는 경로가 출력됩니다. 기본적으로 사용자 폴더 → 문서로 시작하는 경로입니다.
파일 탐색기를 실행한 다음 사용자 문서 폴더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WindowsPowerShell 폴더를 만듭니다.
메모장을 실행한 다음, 아래 코드를 복사해 넣습니다. 그리고 WindowsPowerShell 폴더 안에 Microsoft.PowerShell_profile.ps1 파일로 저장합니다.
$env:LC_ALL='C.UTF-8'
[System.Console]::OutputEncoding = [System.Text.Encoding]::UTF8설정을 마친 후 파워쉘을 다시 실행해서 한글 깨짐이 해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시스템 로켈 UTF-8 설정
첫 번째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시스템 로켈에서 UTF-8을 사용하도록 설정해서 한글 깨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실행 창에서 intl.cpl 입력해 제어판의 국가 또는 지역 설정을 엽니다.
관리자 옵션 탭을 클릭한 다음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용 언어 항목에서 [시스템 로켈 변경] 버튼을 클릭합니다.
현재 시스템 로켈이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일 다른 국가로 되어있다면 변경합니다. 그리고 하단의 ‘세계 언어 지원을 위해 Unicode UTF-8 사용’ 옵션을 체크합니다.
확인 버튼을 클릭해 열린 창을 닫은 다음 컴퓨터를 다시 시작해서 로켈 설정을 적용합니다. 부팅을 마친 후 파워쉘에서 한글을 출력해서 텍스트가 깨지지 않고 출력되는지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