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만든 LED 패널인 아몰레드(AMOLED)는 발광재료에 전기를 가하면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유기물을 이용해 만든 OLED 방식으로 컬러필터가 필요 없기 때문에 그만큼 얇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밝기 균일성이나 OLED에서 많이 나타나는 빛샘 현상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패널의 퀄리티가 높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장점 뒤에는 여러 단점도 존재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번인’ 현상입니다.
번인 현상은 계속 화면에 보여지는 상단바나 하단에 고정되어 있는 아이콘이 같은 색으로 오랫동안 비춰지기 때문에 해당 색의 소자만 사용하게 되어 노후화 되는 것으로 하얀 화면을 볼때 사용자 입장에서 바로 느낄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예민한 사용자라면 거슬릴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삼성측에서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번인 현상이 심하다면 개통일 1년 내에 무상으로 교체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고로 판매할 때도 가격 하락의 요인이 되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 갤럭시 핸드폰에 번인 현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스마트폰을 관리하는 요령중 하나 입니다.
번인 현상은 하얀색 화면을 띄워 놓고 확인하는게 눈에 잘 띄는데 갤럭시 자체에 LCD 테스트 메뉴가 있지만 더 간단하게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는 것이 편합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아몰레드’로 검색하면 아몰레드 번인 확인 어플이 검색되는데 설치합니다.
어플을 실행하면 빨강, 파랑등의 색을 선택해서 화면 전체에 띄울 수 있는데 번인 증상을 확인하려면 흰색으로 보는 것이 한눈에 띄기 때문에 색상의 하양을 선택합니다.
안드로이드의 상단바는 항상 화면에 떠있기 때문에 번인이 잘 일어나는 곳중 하나입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폰은 상단바 번인이 나타나지 않네요.
홈화면 화면 하단에 자주 사용하는 전화, 카카오톡, 인터넷 등의 아이콘 또한 항상 떠있기 떄문에 번인이 일어나는 곳중 하나니 유심히 살펴봅니다.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번인 현상이 보일 경우 개통일 1년 안에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니 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