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기.
자동차 정기검사를 마치고 결과표를 받아봤는데 기능적인 이상은 없다는 합격(?)을 받았지만 뒷타이어 마모가 심하다는 말에 이참에 엔진오일도 갈겸 새 신발을 신겨주러 집근처의 티스테이션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고 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대략적인 가격은 알고 있었지만 차알못이라 기존에 꼽혀있던 벤투스 ME01을 대신 할만한게 어떤 타이어인지 감이 안와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의 추천대로 키너지EX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브릿지스톤 투란자 RE001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정도 그레이드에서 차이가 많지는 않을것 같고 투란자는 주문하면 하루가 소요된다고 해서 귀찮아서 키너지EX를…
목차
타이어 교체
일년 주행거리도 얼마 안되고 차를 아껴 타는편이 아니라 타이어 마모가 된지 한 6개월정도 흐른것 같네요.
새타이어 준비
키너지EX 225/60R16입니다. 그냥 연비와 승차감, 내구성 위주의 타이어라고 하는데 타봐야 알겠죠.
엔진오일 교환
5천키로 주기로 엔진오일도 교체. kixx G1이네요.
타이어 사진도 찍고 ‘심심할때 블로그에 올려야지’ 생각하며 대기하고 있던중 사장님의 호출. ‘차 타면서 소음 없었어요?’
엔진 소음에 대한 얘기인줄 알고 ‘네 없었는데요 -_-‘ 라고 했더니 부싱이 다 나간 전륜 서스펜션을 보여주시네요.
어쩐지 작년 겨울부터 방지턱 넘을때 찌그덕 거려서 서스펜션에 문제가 있는줄 알고 소리나는건 잠깐이니 귀찮아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상태를 보니 수리를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상각치도 않던 부싱 및 로어암 교체까지 들어갑니다. 흑 내돈… 로어암 교체후 교체 파츠를 보여주셨는데 두시간을 심심하게 기다린탓에 사진 찍을 여력도 없어 사진은 생략.
로어암 양쪽 교체 비용 42만이 좀 비싼것 같았지만 어짜피 교체한거 그자리에서 얘기하는 것도 무의미한것 같아 집에 와서 검색을 해봤는데 부품비만 개당 약 14만정도 하는것 같네요. (눈탱이 흑흑)
타이어 가격이 홈페이지에 오픈되어 있어서 이 업체를 찾아갔는데 사장님의 과도한 영업이 조금 부담스러운 업체였습니다. 타이어 수명이 다하면 다른데를 알아봐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