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째주 선술집 난투 규칙입니다.
무클라의 생일 파티!
생일을 맞이한 무클라는 바나나를 제일 좋아합니다! 내 하수인이 죽을 때 마다 무클라가 내게 바나나를 선물합니다!
우선 덱을 짜봤습니다.
퀘스트로 앵벌이를 해야했기 때문에 사제를 선택하고 덱을 짜봤습니다.
이 덱으로 한판 플레이 해보고 느낀것 이지만 바나나=버프 카드에 해당하므로 주문 덱 비중보다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 덱을 이용해 하수인을 어느정도 필드에서 유지해 주면서 바나나 버프로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게 플레이의 핵심이였습니다.
필자는 하스스톤을 하루에 한번 할까말까하는 초 라이트유저라 가지고 있는 카드가 기본에 가깝습니다. (가끔 삘받으면 다섯판 정도 합니다.)
하수인들이 죽으면서 이렇게 바나나 카드를 주는데 바나나 카드가 많이 있게 되면 정작 필요한 나의 덱을 드로우 하지 못하고 산화되버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바나나 +1/+1
큰 바나나 +2/+2
썩은 바나나 피해를 1 줍니다.
기묘한 바나나 하수인 하나의 공격력과 생명력을 바꿉니다.
이상 4가지 바나나 카드입니다. 이번주 선술집 난투의 포인트는 필드의 하수인을 적절하게 관리/소모하면서 바나나와 하수인의 비중을 조절하여 상대방의 스펠을 소모하고 점점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가는게 포인트라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초반에 저코스트의 덱을 이용한 플레이가 많이 보였습니다.
필자도 직업의 스펠보다는 하수인을 증식시킬수 있는 덱을 구성하여 바나나를 빠르게 획득하는 방식으로 승률이 나름 좋게 나왔습니다.
영웅 스킬중 하수인을 생성하는 성기사, 주술사로 플레이 하는게 버프빨도 잘 받게 되고 재밌게 플레이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필자는 사제로 퀘스트를 끝내고 주술사로 플레이해서 8승을 챙겼네요. 뭐 의미는 없지만요 ^^
플레이 하면서 한가지 버그성 버프를 발견했는데요.
3코스트인 고블린 용병의 카드 조건인 ‘상대편의 손에 카드가 6장 이상 있으면 공격력을 +4 갖습니다.’를 충족했을때 6/4의 카드가 되는데 이때 기묘한 바나나를 먹이면 8/6의 카드가 됩니다.
한번밖에 먹이지 못했지만 기묘한 바나나가 다수 있었다면 꽤 재밌었을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