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에서 지원하는 자동사냥 기능을 이용하면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캐릭터가 알아서 던전을 돌아다니면서 파밍을 하기 때문에 PK나 레이드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동사냥을 많이 이용할 것입니다.
자동사냥시 정해진 동작을 매크로처럼 반복하기 때문에 화면을 딱히 볼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화면이 계속 켜져있으면 배터리 소모가 많아지고 밝은 배경이 지속되면 번인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폰을 오래 사용하려면 자동사냥시 화면 밝기를 최대로 줄이게 되는데요.
단순하게 밝기를 줄이는 대신 화면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 게임이 자동사냥되게 설정하면 액정 수명을 늘림과 동시에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게임 자동사냥시 화면 끄기 설정
아이폰에서 화면을 끄면 앱이 종료되기 때문에 앱이 실행되는 상태에서 화면만 끄려면 보이스오버(VoiceOver) 기능을 이용해야 합니다.
설정 > 손쉬운 사용 > VoiceOver 옵션으로 이동한 다음 VoiceOver 기능을 활성화하면 됩니다.
VoiceOver 기능은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아이폰의 화면에서 선택한 기능 또는 텍스트를 읽어주는 기능이며 보이스오버 기능 안에 화면을 끄는 ‘화면 커튼’ 기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VoiceOver 기능을 실행한 후 화면을 세손가락으로 두 번 터치하면 ‘화면 커튼’이 실행되며 음성으로 ‘화면 커튼 켬’ 알림을 들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이스오버 실행시 아이콘이나 버튼을 두번 터치해야 선택됩니다.
보이스오버의 화면 커튼을 이용하면 화면을 끈 상태에서 아이폰은 계속 실행되기 때문에 게임에서 오토를 돌리거나 방치형 게임을 하더라도 게임에 지장이 없게 됩니다.
보이스오버를 켜고 화면 커튼을 실행하는 것을 게임 실행시마다 매번 하는 것은 번거롭기 때문에 아이폰 뒷면 탭 기능을 이용해 보이스오버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은 보이스오버 실행 후 화면을 세 손가락으로 두 번 터치해서 화면 커튼을 실행해놓고 보이스오버를 끕니다.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뒷면 탭으로 보이스오버를 실행할 때 바로 화면 커튼이 적용되어 뒷면 탭 만으로 화면을 끌 수 있게 됩니다.
게임 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모든 앱에 적용되니 편의에 따라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오버 안내 소리가 듣기 싫다면 볼륨을 완전히 낮춰서 소리를 안나게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