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HDR(High Dynamic Range)를 사용해서 대비가 다채로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HDR은 그림자와 하이라이트의 계조(階調)를 디테일하게 표현해서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인데요.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이미지의 대비가 과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고, 사진 앱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볼 때 화면 밝기가 변하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요.
아이폰 12 이전 모델은 자동 HDR이 적용되어 사진에서도 HDR을 적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아이폰 모델에서는 동영상에 HDR을 지원하는데요.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때 HDR을 끄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목차
아이폰 사진 HDR 끄기 설정
아이폰 12, 11, XR, Xs, SE(2세대)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아이폰의 설정 > 카메라로 이동합니다.
- 화면을 맨 아래로 스크롤한 다음 스마트 HDR을 끕니다.
스마트 HDR은 사진을 빠르게 여러 장을 찍어 노출이 다른 사진에서 가장 잘 나온 부분을 합성해 하나의 사진으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아이폰이 대비가 극명한 상황을 자동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환경에 따라서 스마트 HDR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인데요.
스마트 HDR을 끄면 사진에 HDR이 적용되지 않으면 밝게 표시되지 않습니다.
아이폰 비디오 HDR 끄기 설정
아이폰 15, 14, 13, 12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아이폰의 설정 > 카메라 > 비디오 녹화를 터치합니다.
- HDR 비디오 옵션을 끔으로 변경합니다.
HDR 비디오는 Dolby Vision을 포함하는 10비트 고명암 대비 비디오를 녹화하는 기능으로 풍부한 계조를 포함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영상의 용량이 커지며 화면 밝기가 밝아지는 특성이 있어서 이러한 특성이 불편한 분들은 HDR 비디오 옵션을 끄고 촬영하면 되겠습니다.
카메라 HDR 옵션 끄기 설정
사진과 동영상의 HDR을 비활성화 해도 카메라 앱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 상단의 ProRes HDR 옵션이 나타나며, 단추를 터치하면 HDR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만일 카메라 앱에 나타나는 HDR 옵션이 불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카메라 앱의 HDR 버튼을 끌 수 있습니다.
- 설정 > 카메라 > 포맷으로 이동합니다.
- Apple ProRes 옵션을 끔으로 변경합니다.
- 카메라 앱에서 동영상으로 전환했을 때 상단에 HDR 옵션 버튼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