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카림 맛집 강릉장칼 동탄청계점 혼밥 먹으러 방문

생활 정보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1시 반 정도에 강릉장칼 동탄청계점에 점심을 먹으러 방문한 김에 간단한 일상 리뷰를 작성해본다.

동탄2신도시의 시범 단지는 청계중앙공원을 가운데로 두고 동그란 타원형으로 둘러져 있으며 동탄역과 카림 상권으로 나뉜다. 카림 상권은 아파트 단지와 어울어져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데 뭔가 가게들은 많지만 혼밥을 하려면 메뉴가 몇가지 없는 것이 아쉬웠다.

점심 때 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네이버 지도를 켜고 음식점으로 필터링을 해봤는데 카림상가에서 보지 못했던 강릉장칼을 발견. 낼름 방문해봤다.

카림 맛집? 강릉장칼 동탄청계점 방문

로데오 거리를 수도 없이 다녔지만 강릉장칼 간판은 못봤던 것 같은데 입구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관심 있게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만했다. 나 역시 그랬다.

이제 와서 보니 입구쪽에 입간판 풍선이 있어서 너무 무심하게 다녔나 싶다. 어쨌든 밥을 먹을 수 있는 곳 +1이 되어 좋음 👍 입구는 GATE B5 33떡볶이와 부엉이 꼬마김밥 사이에 있다.

가게 내부는 대략 15평 남짓으로 2인 테이블이 적당히 있어서 혼밥 하기 좋은 곳이다. 다만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면 눈치 보일 것 같아서 점심 시간이 지나 방문했다.

메인 메뉴인 장칼국수오 족발, 메밀 전병 같은 사이드 메뉴가 있다. 술안주로 괜찮아 보이는 메뉴들인데 소주 한잔 하기에는 가게 분위기가 너무 밝아서 반주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필자는 술을 잘 안마신다.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무 절임(?). 셀프 바에서 리필 가능하다.

필자가 주문한 차돌장칼. 고기 없으면 섭섭하니까. 고기 기름과 함께 어울어져 맛있어 보인다.

칼국수 면은 수타면인지 기계면인지 모르겠지만 불규칙하게 꼬불꼬불한 면발이 쫄깃해서 맛있었다.

국물 색깔이 주황빛이여서 별로 안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얼큰했고 면의 전분 때문인지 약간 걸죽했다. 맵기는 신라면 정도.

애호박과 부추, 김가루, 표고버섯이 고명으로 들어가 있으며 상당한 감칠맛이 났다.

테이블에 후추가 제공되는데 후추를 조금 쳐서 먹으면 더 맛있다.

셀프 코너에는 반찬 리필을 비롯해 공깃밥을 제공한다. 면의 양은 적당한 편인데 면이 조금 모자르다고 느껴진다면 칼국수에 밥을 말아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칼국수를 밖에서 사먹은 적이 별로 없어서 관심이 없었는데 글을 쓰려고 강릉장칼을 검색해보니 체인점이고 생각보다 지점이 많아서 놀랬다.

완전 맛집!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맛있는 정도라서 간혹 밥맛이 없을 때 들러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강릉장칼 동탄청계점 영업 시간 및 주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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