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한 절세 상품 중에 하나인 ISA 계좌는 한번 가입하면 최소 3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증권사를 옮기려면 계좌 이전 신청을 해야 합니다.
필자는 삼성증권 ISA 중개형 계좌를 보유 중인데, 사실 제대로 활용을 하고 있지 않다가 정기적으로 투자를 해보고자 주거래 은행 계열사인 KB증권으로 ISA 계좌 이전 신청을 했는데요.
필자처럼 타 증권사에서 ISA 계좌를 개설했다가 KB증권으로 ISA 계좌를 옮기는 경우 프로세스를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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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계좌 이전 시 선행 작업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ISA 계좌 갈아타기를 하려면 서류와 함께 증권사에 방문해 ISA 이전 업무 절차를 거쳐야 했는데, 최근 KB증권에서는 모바일 앱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ISA 계좌 이전 신청이 가능합니다.
중개형 ISA 계좌 이전 시에는 현재 매수되어 있는 ETF, 주식, 채권 등을 모두 매도하고 현금만 보유된 상태여야 합니다.
매도 이후 영업일 기준 D+2가 지나야 계좌로 현금이 입금되기 때문에 결제가 모두 끝나고 현금만 보유한 상태에서 아래의 과정을 진행합니다.
KB증권으로 중개형 ISA 계좌 이전 신청 방법
KB증권 모바일 앱인 M-able을 연 다음 메뉴에서 [연금·상품 > ISA > ISA 관리하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이동한 메뉴에서 이전신청 및 조회를 선택합니다.
ISA 계좌를 이전하려면 ISA 계좌이전용 계좌를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이전용 ISA 계좌 개설하기] 버튼을 누른 후 화면의 안내에 따라서 본인 인증 > 신분증 스캔 > 계좌 개설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계좌 선택 화면에서 중개형 ISA(계좌이전용)을 선택한 후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ISA 계좌이전용 계좌를 신설했으면 [계좌 이전 신청 바로가기] 버튼을 누릅니다.
KB증권에서 방금 만든 ISA 계좌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 항목에서 [중개형]을 선택한 다음 계좌선택 화면에서 삼성증권의 계좌번호를 입력합니다.
계좌번호까지 입력 후 신청 버튼을 누르면 계좌 이전 신청이 완료되며 신청 내역에서 처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