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용해 통화할 때 주변 소음이 많아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야외나 시끄러운 장소에서 통화를 할 때, 주변 소리가 통화 음성에 섞여 상대방이 말을 알아듣기 어렵다고 느끼기도 하죠.
애플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OS 16.4부터 통화 중 음성 분리(Voice Isolation)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주변 소음과 분리하여 상대방이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페이스타임, 인터넷 전화와 같은 인터넷 기반의 음성 통신에만 적용되었는데요.
최근에는 일반 통화에서도 음성 분리를 사용할 수 있으며 iOS 18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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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통화 음성 분리 설정 방법
튜토리얼 환경 : iOS 18.1, 아이폰 15 프로
음성 분리는 통화 중일 때만 설정이 가능합니다. 통화 상태일 때 우측 상단 화면을 아래로 쓸어 내려 제어 센터를 엽니다.
통화 시 화면 상태는 상관 없이 잠금이 해제된 상태에서 제어 센터에 진입하기만 하면 됩니다.
제어 센터 화면 상단의 전화 제어기 항목을 탭합니다. 그리고 오디오 및 비디오 항목의 마이크 설정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자동”이 선택되어 있습니다. 이 옵션을 “음성 분리”로 변경합니다.
음성 분리는 주변 소리와 목소리를 구분해 목소리를 강조하고 주변 잡음은 줄여주는 기능으로 상대방에게 내 목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통화 마이크 설정은 설정한 즉시 적용되어 현재 통화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설정한 음성 분리는 설정이 고정되어 다음 통화 시 다시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통화 마이크 옵션 설명
| 마이크 모드 | 설명 | 사용 가능한 환경 |
|---|---|---|
| 자동 | 기본 설정. 사용자의 주변 환경에 맞춰 표준, 음성 분리를 자동으로 설정 | 전화, FaceTime, 기타 VoIP |
| 표준 | 통신사 기본 통화 품질 | 전화, FaceTime, 기타 VoIP |
| 음성 분리 | 주변 소음을 줄이고 사용자의 목소리를 강조해 상대방에게 전달 | 전화, FaceTime, 기타 VoIP |
| 와이드 스펙트럼 | 주변 소리와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 | FaceTime 영상, 음성 |
와이드 스펙트럼은 FaceTime을 사용할 때만 적용할 수 있으며 주변 소리와 사용자의 목소리를 함께 전달해서 현장감 있는 통화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 통화 시 음성 분리를 활성화 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도심에서 원할한 통화가 가능하며 에어팟을 착용하고 있을 때도 적용할 수 있으니 노이즈 캔슬링과 함께 사용하면 음성을 듣는 사람과 전달하는 사람 모두 만족스러운 통화 품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