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사용하다 보면 여러 앱과 창을 동시에 열어 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창을 일일이 최소화하거나 닫으려면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화면의 모든 창을 한 번에 최소화하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macOS에서는 단축키, 미션 컨트롤, 핫코너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작업 환경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맥북에서 모든 창을 최소화하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macOS Seqouia 15.2를 기준으로 설명되었습니다.
목차
데스크탑 화면 보기 3가지 방법
“데스크탑 화면 보기” 기능은 열려있는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사방으로 펼치고 배경화면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데스크탑 폴더에 작업 파일들이 위치한 경우 작업물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서 일시적으로 배경화면을 봐야할 때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데스크탑 화면 보기는 여러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트랙패드 제스처, 미션 컨트롤, 핫 코너에서 이 기능을 지원합니다.
맥의 데스크탑 관리 기능에 따라서 이름이 다르게 불리지만 이 기능에 데스크탑 화면 보기가 포함되어 있어서 사용자 환경에 맞게 실행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랙패드 제스처로 실행
시스템 설정 > 트랙패드로 이동한 다음 추가 제스처 항목의 “데스크탑 보기” 옵션을 활성화 합니다.
사용법은 맥북의 트랙패드에서 엄지와 나머지 세 손가락을 펼치는 제스처를 하면 화면의 모든 창이 주변으로 펼쳐지며 데스크탑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미션 컨트롤로 실행
시스템 설정 > 키보드 > 키보드 단축키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왼쪽 메뉴 트리에서 Mission Control을 선택한 후 데스크탑 보기 단축키를 체크해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이제 키보드 단축키 F11을 누르면 데스크탑 화면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만일 F11 키를 눌렀을 때 볼륨 감소가 동작한다면 Fn 키를 함께 눌러 실행합니다.
참고 :
핫 코너로 실행
시스템 설정 > 데스크탑 및 Dock으로 이동한 다음 화면을 맨 아래로 내려 핫 코너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화면 모서리 4방향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데스크탑” 기능을 할당합니다.
설정을 마친 후 해당 모서리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데스크탑 화면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창 최소화 단축키 사용
“데스크탑 보기” 기능은 화면에서 일시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펼쳐 배경화면에 접근하는 기능인데, 사용자에 따라 작업 환경을 다시 배치하기 위해 모든 창을 최소화 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윈도우의 Win + D에 해당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데, macOS의 기능 2가지를 응용해서 모든 창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Command + Option + H = 화면에 선택된 창을 제외한 나머지 앱을 화면에서 숨기기
- Command + Option + M = 현재 선택된 창 최소화
이 두가지 단축키를 조합하면 화면의 모든 창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Command +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H키와 M키를 순차적으로 누르면 됩니다.
모든 창을 최소화 하면 미션 컨트롤 화면에서도 앱이 가려지며 Dock에서 다시 선택해야 창이 열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