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맥북 외부 모니터 주사율 확인 및 변경하는 방법

맥북을 외부 모니터에 연결하면 해상도뿐만 아니라 주사율(Hz) 설정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주사율은 1초당 화면이 갱신되는 횟수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60Hz, 120Hz, 144Hz 이상으로 나뉩니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이 부드럽게 표시되기 때문에 게임, 영상 편집, 디자인 작업 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맥OS에서는 외부 모니터의 주사율이 자동으로 설정되지 않거나, 기본값(60Hz)이 아닌, 24Hz, 30Hz 등의 낮은 주사율로 고정되는 경우가 있어 직접 확인하고 변경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HDMI와 USB-C(썬더볼트) 연결 방식, 케이블 및 어댑터의 스펙에 따라 지원되는 주사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맥북에서 외부 모니터의 주사율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주사율 확인 및 변경하기

상단 메뉴에서 애플 로고 > 시스템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왼쪽 메뉴에서 “디스플레이”를 클릭합니다.

현재 연결된 모니터가 나타나며 여기서 외부 모니터를 클릭한 후 화면을 아래로 내려 재생률을 찾습니다.

현재 설정된 재생률(주사율)이 표시되며 옵션을 클릭하면 설정 가능한 주사율을 목록으로 확인할 수 있고, 클릭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주사율 사이트에서 확인하기

외부 모니터와 맥북 간에 케이블 이슈 또는 드라이버 미지원으로 인해 주사율 정보가 디스플레이 설정에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모니터 주사율을 체크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손쉽게 현재 적용된 주사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estUFO는 모니터 주사율과 재생 프레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한 후, 1~2초 정도 있으면 프레임 구간마다 UFO가 빠르게 지나가며 모니터의 주사율을 체크합니다.

Refresh Rate에 나타난 수치가 현재 모니터의 주사율이며 필자의 경우 사용하는 모니터가 60Hz로 설정되어 있어서 60Hz가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rame Rate의 경우 컴퓨터에서 UFO를 처리해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주사율과 관계 없이 브라우저의 성능을 기준으로 표기됩니다. 브라우저에서 단순히 UFO를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이 수치가 떨어지는 컴퓨터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