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맥북 업데이트 사용 가능 알림 끄는 방법

맥북을 사용하다 보면 종종 나타나는 업데이트 사용 가능 알림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macOS는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을 위해 새로운 버전이 배포되면 자동으로 이를 감지하고 알림을 띄우는데, 이 알림은 무시해도 계속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작업 흐름을 방해하거나 알림 센터를 혼잡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구버전 OS를 유지하고 싶거나 업데이트를 미루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오히려 불필요한 기능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스템 설정과 터미널 명령어를 활용해 맥북에서 mac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비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튜토리얼 환경 : macOS Sequoia

macOS 자동 업데이트 끄기

가장 쉬운 방법은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끄는 것입니다. macOS는 최신 버전의 OS 및 보안 패치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았다가 알림으로 사용자에게 업데이트 준비가 끝났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때 사용자가 업데이트에 동의하면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당분간 업데이트 계획이 없다면 최신 버전의 macOS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는 것을 중지하면 알림이 해제됩니다.

메뉴 막대에서 사과 로고를 클릭한 다음 [시스템 설정]을 클릭합니다. 왼쪽 메뉴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화면에서 “자동 업데이트” 항목 오른쪽의 ⓘ 버튼을 클릭합니다.

세부 설정에서 아래 목록을 참고해 옵션을 [끔]으로 변경한 다음 [완료] 버튼을 클릭합니다.

• 사용 가능할 때 새로운 업데이트 다운로드
• macOS 업데이트 설치
• 보안 대응 및 시스템 파일 설치

자동 업데이트가 “끔”으로 바뀌며 알림 센터에 업데이트 알림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만일 최신 버전의 macOS를 업데이트하고 싶다면 앞서 껐던 옵션을 다시 활성화해서 최신 버전의 macOS를 다운로드 받은 후, 알림이 오면 클릭해 안내대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macOS 업데이트 사용 가능 알림 끄기 명령어 사용

자동 업데이트는 유지한 채로 업데이트 알림만 끄고 싶다면 특정 기간까지 알림을 지연시켜서 알림 센터에 나타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파인더를 실행한 다음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폴더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터미널을 더블 클릭해 실행합니다.

defaults write com.apple.SoftwareUpdate MajorOSUserNotificationDate -date "2030-12-31 23:59:59 +0900"

터미널에 위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명령어에 포함된 해당 날짜와 시간까지 업데이트 사용 가능 알림이 해제됩니다. 명령어 예시로 2030년 12월 31일까지 업데이트 알림이 꺼집니다.

명령어 입력 후 🔑 아이콘이 표시되면 사용자 암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 때 입력하는 화면이 따로 표시되지 않으니 암호 입력 후 Enter 키를 눌러 실행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