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서 여러 개의 창을 열어 작업을 하다 보면, 간혹 창이 화면 밖으로 나가버려 보이지 않게 되는 상황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외부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해제하거나, 디스플레이 설정이 변경되면 특정 앱 창이 현재 활성 화면에 보이지 않고 화면 밖으로 나가 조작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윈도우 정렬 기능을 통해 보이지 않는 창을 다시 화면 안으로 되돌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차
창 메뉴에서 중앙 정렬 사용하기
윈도우 창이 화면 밖으로 나가면 창을 선택할 수 없으므로 Dock에서 실행 중인 앱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상단 메뉴 막대에서 [윈도우 > 중앙 정렬]을 클릭하면 보이지 않았던 창이 화면 가운데로 이동합니다.
이 중앙 정렬 기능은 Fn(지구본)+Control+C 단축키를 통해 바로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화면 밖으로 나간 창 미션 컨트롤에서 가져오기
화면에 열려있는 모든 창을 화면에 정렬하는 미션 컨트롤을 사용해서 화면 밖으로 나간 창을 클릭할 수 있습니다.
Control+↓ 단축키를 누르면 현재 열려있는 모든 창이 목록으로 열립니다. 여기서 화면 밖으로 나간 창을 클릭한 다음 첫번째 방법에서 알아봤던 중앙 정렬 기능을 사용해 화면 안쪽으로 가져옵니다.
만일 미션 컨트롤을 실행했을 때 “사용 가능한 윈도우 없음” 화면이 뜬다면 Command+Tab 키로 창을 선택한 다음 중앙 정렬을 사용합니다.
이 글이 도움될 수 있어요 : [Mac] 맥북 최소화한 창 다시 열기 3가지 방법
앱 강제로 재시작하기
창이 전혀 보이지 않고 조작이 불가능하다면 앱이 응답 없음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앱을 완전히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하면 창이 기본 위치에 다시 표시됩니다.
Dock에서 앱을 선택한 다음, Command+Q로 앱을 종료하거나 Command+Option+Esc를 눌러 앱을 강제 종료 후 다시 실행해야 합니다.
마치며
맥북에서 창이 화면 밖으로 사라졌을 때는 당황하기 쉽지만, macOS의 창 관리 기능을 활용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 모니터를 자주 연결하고 해제하는 사용자라면, 창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Mission Control 활용과 “모든 창 정렬” 기능을 습관처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창 정렬 단축키를 자주 사용하며 익숙해지면 창이 밖으로 나갔을 때 가장 빠르게 불러올 수 있었으니 사용자 분들도 이 부분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