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WindowServer 프로세스의 메모리 사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주된 원인은 외부 모니터 연결 환경에서 발생하는 렌더링 누수, 멀티 모니터 Spaces 설정, 서드파티 앱 충돌입니다.
활성 상태 보기에서 WindowServer가 수 GB 이상을 차지하고 창을 닫아도 줄지 않는다면 정상 부하가 아니라 메모리 누수 상태입니다. 재부팅하면 일시적으로 해소되지만 같은 환경이 유지되면 또다시 재발하며, 원인에 맞는 설정 하나만 바꿔도 누수가 멈추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전에 메모리를 즉시 회수하려면, 재부팅보다 빠른 방법이 있습니다.
Shift+Option+Command+Q로 로그아웃하면 WindowServer 세션이 종료되고 점유 메모리 전체가 반환됩니다.
실행 중인 앱과 화면 세션만 종료되고 시스템 내부는 유지되므로, 재부팅보다 훨씬 빠르게 복구됩니다. 단, 저장하지 않은 작업은 미리 저장해야 합니다.
단순히 앱을 많이 열어둔 상태에서 WindowServer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정상 범위일 수 있습니다. macOS Sequoia 기준으로 부팅 직후에는 200~500MB 수준이며, 외부 모니터 없이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는 1~2GB,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앱과 브라우저 탭을 많이 띄운 환경에서는 2~3GB도 정상 범주입니다.

RAM 용량이 클수록 macOS가 더 많은 메모리를 캐시로 유지하기 때문에 수치 자체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 여부는 수치보다 활성 상태 보기(Command+Space → 활성 상태 보기 검색) 하단의 메모리 압력 그래프로 판단하는 것이 정확하며, 이 그래프가 황색 또는 적색으로 지속된다면 개입이 필요합니다.
활성 상태 보기에서 헤더 영역을 Control+클릭해 실제 메모리 열을 추가하면 실제 점유량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시된 수치 상당 부분이 압축된 비활성 메모리일 수 있어, 2GB로 표시돼도 Real Memory는 수백 MB에 불과한 경우가 있습니다.
WindowServer가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원인
macOS에서 WindowServer란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요소를 렌더링하는 macOS의 핵심 시스템 프로세스입니다.
앱 창, 아이콘, 애니메이션, 투명 효과까지 WindowServer를 경유해 화면에 그려지며, 열린 창이 많을수록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높을수록 처리량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활성 상태 보기 메모리 탭에서 이 프로세스의 실시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처리량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아니라, 창을 닫거나 앱을 종료한 후에도 메모리가 반환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를 WindowServer 메모리 누수라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계속 올라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 표는 원인별 증상과 해결 방향을 정리한 것입니다.
| 원인 | 증상 | 해결 |
|---|---|---|
| 외부 모니터 + Scaled 해상도 | 모니터 연결 후 시간이 지날수록 수십 GB까지 증가 | 디스플레이 해상도 기본값으로 변경 |
| 디스플레이마다 별도의 Space 사용 활성화 | Spaces 전환할 때마다 소량씩 증가, 장시간 사용 시 누적 | Mission Control 설정에서 비활성화 |
| 서드파티 모니터 관리 앱 (Dell Display Manager 등) | 외부 모니터 연결 환경에서 수십 GB 폭증 | 해당 앱 완전 제거 |
| iPhone Mirroring 활성화 | iPhone 알림 클릭 이후 급증, 앱 종료 후에도 미반환 | iPhone Mirroring 비활성화 |
| 탭·창 과다 (Chrome 등) | 창 수에 비례해 증가, 창 닫으면 감소 | 불필요한 탭·창 정리 |
| WindowServer 환경설정 파일 손상 | 모니터 구성 변경 이력 누적, 장기간 해소 안 됨 | plist 파일 삭제 후 재부팅 |
| 시각 효과·데스크탑 아이콘 과다 | 전반적 렌더링 부하 가중 | 투명도 비활성화, 데스크탑 정리 |
1.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기본으로 설정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고 Scaled 해상도를 사용할 때 WindowServer 메모리 누수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Scaled 해상도란 macOS가 실제 패널 해상도와 다른 가상 해상도로 화면을 렌더링하는 방식입니다.
HiDPI 모드에서는 내부적으로 더 높은 해상도의 렌더링 버퍼(프레임버퍼)를 먼저 생성한 뒤 패널 크기에 맞게 축소 변환해서 출력하는데, 예를 들어 4K 모니터에서 더 넓게 방향으로 해상도를 조정하면 내부적으로 5K 크기의 버퍼가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할당된 버퍼가 제대로 해제되지 않아 외부 모니터 WindowServer 메모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됩니다.
이 현상은 Apple Community와 MacRumors에서 2017년부터 반복 보고된 이슈로, Sonoma 기준으로도 특정 모니터 조합에서 재현됩니다. 외부 모니터를 분리했을 때 증상이 해소된다면 이 케이스에 해당합니다.

Scaled 해상도로 인한 WindowServer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려면, 시스템 설정 > 디스플레이에 진입한 뒤 해상도를 기본값으로 선택합니다.
변경 직후에는 이미 누적된 메모리가 즉시 반환되지 않으므로, 설정 후 Shift+Option+Command+Q로 로그아웃하거나 재부팅해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 해상도가 작업 공간으로 불편하다면 한 단계 낮은 Scaled 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대안입니다. 최고 해상도(추가 공간)에서만 누수가 심하고, 중간 옵션에서는 누수가 관찰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다수입니다.
2. 각각의 Spaces가 있는 디스플레이 사용 해제
Spaces란 macOS에서 여러 가상 작업 공간을 전환하며 사용하는 Mission Control 기능으로, 예를 들어 브라우저만 띄운 공간과 개발 도구만 띄운 공간을 분리해 두고 네 손가락 스와이프로 오가는 방식입니다.
외부 모니터를 사용할 때 각각의 Spaces가 있는 디스플레이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Spaces를 전환할 때마다 WindowServer가 각 모니터의 화면 상태를 독립적으로 갱신하면서 메모리가 소량씩 증가합니다. 한 번 전환에 약 0.1GB 단위로 쌓이며, 작업 공간을 자주 전환하는 환경이라면 장시간 운용 시 수 GB까지 누적될 수 있습니다.

이 설정을 비활성화하려면, 시스템 설정 > 데스크탑 및 Dock > Mission Control에 진입한 뒤 각각의 Spaces가 있는 디스플레이 옵션을 끕니다. 변경 후 로그아웃하거나 재부팅해야 적용됩니다.
비활성화하면 외부 모니터가 메인 디스플레이의 Spaces를 공유하게 됩니다. 모니터별 독립 작업 공간 구성이 필요하다면, 해제하기 전에 현재 작업 흐름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서드파티 모니터 관리 앱 제거
Dell Display Manager, LG OnScreen Control, BetterDisplay 같은 서드파티 모니터 관리 앱은 화면 레이아웃을 제어하기 위해 WindowServer와 지속적으로 통신합니다.
이 통신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하면 WindowServer 메모리 누수가 극단적으로 커지는데, Apple Community 보고 사례에서 64GB RAM 환경에서 WindowServer가 30~35GB까지 치솟은 케이스의 원인이 Dell Display Manager로 확정된 사례가 있습니다. 해당 앱을 완전히 종료하자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다는 보고입니다.
어떤 앱이 원인인지 특정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안전 모드 부팅입니다. 안전 모드는 서드파티 시작 프로그램을 로드하지 않고 macOS만 구동하는 진단 모드로, 이 상태에서 WindowServer 메모리 사용량이 정상이라면 서드파티 앱이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 모드 진입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Apple Silicon : Mac을 종료한 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시동 옵션 화면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Macintosh HD를 선택하고 Shift를 누른 채 안전 모드에서 계속을 클릭합니다.
- Intel Mac : 재시동하면서 Shift 키를 길게 누릅니다.

안전 모드에서 수치가 정상이라면, 재부팅 후 정상 모드에서 시스템 설정 > 일반 > 로그인 항목 및 확장 프로그램에 진입합니다. 여기서는 Mac 시작 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앱 목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항목을 하나씩 끄며 테스트를 진행해 WindowServer 프로세스의 메모리를 점유하는 앱을 찾습니다.
원인 앱을 찾았다면 단순 종료가 아니라 완전 제거해야 합니다. 모니터 관리 앱은 백그라운드 데몬, 즉 시스템 시작 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숨겨진 프로세스를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앱을 휴지통에 버리는 것만으로는 에이전트가 남아 계속 실행될 수 있습니다.
AppCleaner 같은 삭제 도구를 사용하거나,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프로세스를 제거해 관리해야 합니다.
4. iPhone 미러링 비활성화로 WindowServer 메모리 누수 해결
macOS Sequoia에서 iPhone 미러링 기능을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이 기능이 WindowServer 메모리 급증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Apple Community에 접수된 보고에 따르면, iPhone 알림을 Mac에서 한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WindowServer 메모리가 즉시 수 GB 증가하고 이후 앱을 종료해도 반환되지 않습니다. 특히 외부 모니터 없이 내장 디스플레이만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재현된 케이스가 확인됐습니다.

iPhone 미러링으로 인해 WindowServer 프로세스의 메모리 사용량이 높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iPhone에서 직접 Mac과의 연결을 해제해야 합니다.
iPhone 설정 > 일반 > AirPlay 및 연속성 > iPhone 미러링에 진입해 연결된 Mac을 제거합니다.

또한, 맥에서 iPhone 미러링 앱을 실행한 후, 앱 설정 > ‘iPhone에 대한 접근 권한 철회’를 클릭해 연결을 완전히 끊으면 됩니다. 이후 Mac을 재부팅하면 이 기능이 비활성화됩니다.
앱을 종료하거나 재실행하는 것만으로는 이미 누수된 메모리가 반환되지 않으며, 로그아웃(Shift+Option+Command+Q)으로 즉시 회수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이 버그는 Sequoia 15.1.1 업데이트에서 일부 사용자에게 개선됐다는 보고가 있으나, 최신 버전에서도 재현된다는 보고가 병존합니다. 현재 Apple 공식 픽스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5. WindowServer plist 파일 초기화로 메모리 누수 해결
외부 모니터 구성을 자주 변경하거나 macOS를 여러 버전에 걸쳐 업그레이드해온 환경이라면, WindowServer의 디스플레이 환경설정 파일에 손상된 설정이 누적돼 메모리 누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plist란 macOS가 앱과 시스템 설정을 저장하는 속성 목록 파일로, WindowServer는 연결된 모니터의 구성 정보를 여기에 기록합니다. MacRumors 포럼에서 Sonoma 기준으로 이 파일을 삭제하자 오랫동안 해소되지 않던 WindowServer 메모리 누수 문제가 해결됐다는 보고가 다수 확인됐습니다.
삭제하기 전에 해당 파일을 바탕화면 등 다른 위치에 복사해두면,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삭제할 파일은 두 곳입니다.

/Library/Preferences/com.apple.windowserver.displays.plist
~/Library/Preferences/ByHost/com.apple.windowserver.displays.[UDID].plist
두 번째 경로의 [UDID]는 기기 고유 식별자로, 실제 파일명에는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된 긴 문자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파일은 환경에 따라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Finder에서 해당 경로로 이동하려면 이동 > 폴더로 이동(Shift+Command+G)에서 경로를 직접 입력합니다.
파일을 삭제한 뒤 재부팅하면 macOS가 파일을 새로 생성하며, 재부팅 후 디스플레이 밝기나 색상 프로파일 같은 표시 설정을 다시 지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6. 열린 탭, 창 정리 및 시각 효과 비활성화
열린 창 수에 비례해 WindowServer 메모리가 늘어나는 것은 정상 동작입니다. 크롬은 탭마다 별도의 렌더링 프로세스(Google Chrome Helper (Renderer))를 독립적으로 실행하는 구조라, 탭이 많을수록 WindowServer에 렌더링 요청이 누적됩니다.
탭을 닫았을 때 WindowServer 메모리 사용량이 함께 줄어든다면 이는 누수가 아니라 정상 부하이므로, 탭 정리 자체가 해결책입니다.

시각 효과를 줄이는 방법도 렌더링 부하를 낮춥니다. 투명도를 비활성화하려면, 시스템 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에 진입해 투명도 감소를 켭니다.
이 설정을 켜면 창의 투명도와 그림자 효과를 매 프레임마다 계산하는 윈도우 합성 연산이 생략되어 WindowServer의 렌더링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데스크탑에 파일이 많으면 화면 갱신마다 아이콘 전체를 다시 그려야 하므로, 파일을 폴더로 묶거나 다른 위치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WindowServer 부하를 체감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포인터 크기를 기본값 이상으로 확대한 경우에도 일부 macOS 버전에서 메모리 증가가 보고됐으므로, 시스템 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 > 포인터 크기를 기본값으로 되돌리면 됩니다.
마치며
맥에서 WindowServer 메모리 문제의 대부분은 외부 모니터 환경에서 시작됩니다. Scaled 해상도, Spaces 설정, 서드파티 모니터 앱 세 가지가 겹치면 누수 속도가 빠르게 올라가고, 로그아웃하기 전까지는 회복되지 않는 상태에 이릅니다.
WindowServer 메모리 점유로 인해 시스템이 느려졌다면 Shift+Option+Command+Q로 로그아웃해 메모리를 회수하고, 위 방법을 원인이 의심되는 순서대로 하나씩 적용하면 됩니다. plist 파일 초기화는 다른 방법이 모두 통하지 않을 때 마지막으로 시도하면 됩니다.
FAQ
WindowServer는 무엇이고 꺼도 되나요?
WindowServer는 macOS가 화면에 모든 것을 그리기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핵심 프로세스입니다. 강제로 끄면 화면이 즉시 꺼지고 로그아웃 처리되며, macOS는 WindowServer 없이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메모리가 높다고 해서 종료를 시도하기보다는, 본문의 원인별 해결 방법을 먼저 적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WindowServer를 강제 종료하면 메모리를 회수할 수 있나요?
WindowServer를 강제 종료하면 화면 세션 전체가 끊기고 macOS가 강제로 로그아웃 처리됩니다. 메모리 회수 효과는 Shift+Option+Command+Q로 직접 로그아웃하는 것과 동일하므로, 저장하지 않은 작업이 있다면 강제 종료보다 직접 로그아웃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활성 상태 보기에서 메모리 압력이 녹색인데도 WindowServer가 4GB를 넘으면 문제인가요?
메모리 압력이 녹색이라면 시스템이 현재 RAM 안에서 처리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WindowServer 메모리 사용량 수치 자체보다 압력 그래프와 스왑 사용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한 판단 기준으로, 스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 개입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