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 프롬프트 기본 경로를 프로젝트 폴더로 바꾸면 cmd를 실행할 때마다 cd 명령어로 이동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의 시작 위치 필드를 수정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지만,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Windows가 보안 정책에 따라 시작 위치를 C:\Windows\system32로 강제 리셋합니다.

Windows 11 25H2 빌드 26100에서 관리자 권한 실행 시 바로가기 시작 위치가 무시되는 현상을 확인했고, 이 경우 바로가기 대상에 /k cd /d 명령을 지정하거나, Windows 터미널 프로필 또는 레지스트리 AutoRun을 사용하면 관리자 권한에서도 원하는 경로에서 명령 프롬프트가 열립니다.
1. 바로가기 시작 위치에서 명령 프롬프트 기본 경로 변경

명령 프롬프트 기본 경로를 변경하려면, 시작 메뉴에서 cmd를 검색한 다음 파일 위치 열기를 클릭합니다.

명령 프롬프트 바로가기 파일이 있는 폴더가 열리면 바로가기를 우클릭하고 속성을 선택합니다.

바로 가기 탭에서 시작 위치 필드에 원하는 폴더 경로를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D:\Projects를 기본 경로로 지정하려면 시작 위치에 D:\Projects를 입력하고 적용을 클릭합니다.
경로에 공백이 포함된 경우 "D:\My Projects"처럼 큰따옴표로 감싸야 합니다. 변경 후 시작 메뉴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면 프롬프트가 D:\Projects>로 표시됩니다.
원래 상태로 되돌리고 싶다면 이전 경로인 %HOMEDRIVE%%HOMEPATH%로 다시 수정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일반 권한 실행에서만 동작합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Windows가 DLL 하이재킹 방지를 위해 시작 위치를 무시하고 C:\Windows\system32를 강제 적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md 공식 문서에 따르면, cmd.exe는 시작 시 /d 옵션이 없으면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Command Processor\AutoRun 레지스트리 값을 먼저 실행합니다.
관리자 권한에서도 기본 경로를 바꾸려면 이 AutoRun 값을 활용하거나, 바로가기 대상 필드에 /k cd /d 명령을 직접 지정해야 합니다.
2. 직접 바로가기를 만들어 특정 경로로 명령 프롬프트 실행
바로가기 대상 필드에 /k cd /d 명령을 지정하면 관리자 권한에서도 원하는 경로로 명령 프롬프트가 열립니다.
cmd.exe가 실행된 후 /k 인수의 명령어가 실행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명령 프롬프트가 시작되는 위치 보안 정책의 적용 범위 밖으로, 사용자가 지정한 경로 그대로 관리자 권한을 가진 상태에서 실행됩니다.

바탕화면에서 우클릭한 다음 새로 만들기 > 바로 가기를 선택합니다. 항목 위치에 아래 명령을 입력합니다.
cmd.exe /k cd /d "D:\Projects"
/k는 뒤따르는 명령을 실행한 후 명령 프롬프트 창을 유지하는 옵션이고, cd /d는 드라이브 전환과 디렉터리 이동을 동시에 처리하는 명령입니다. C 드라이브가 아닌 D, E 드라이브의 폴더를 지정할 때 /d 옵션이 없으면 드라이브가 전환되지 않습니다.

바로가기 이름을 입력하고 마침을 클릭하면 바탕화면에 바로가기가 생성됩니다.
이 바로가기를 더블클릭하면 지정한 경로에서 명령 프롬프트가 열립니다. 바로가기 우클릭 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해서 관리자 cmd를 열 수도 있습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항상 실행하려면 바로가기를 우클릭하고 속성 > 바로 가기 탭 > 고급을 클릭한 다음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체크박스를 활성화합니다.
프로젝트 폴더별로 바로가기를 여러 개 만들어두면 작업 폴더를 전환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Windows 터미널 프로필에서 시작 디렉터리 지정
Windows 터미널을 사용하면 GUI에서 명령 프롬프트의 시작 디렉터리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이 프로세스를 생성할 때 직접 작업 디렉터리를 설정하기 때문에, 관리자 권한 실행에서도 지정한 경로가 유지됩니다.

명령 프롬프트의 시작 디렉터리를 지정하려면, Windows 터미널을 실행하고 탭 옆의 아래쪽 화살표(˅) > 설정을 클릭합니다. 왼쪽 패널에서 프로필 항목 아래 명령 프롬프트를 선택합니다. 오른쪽에 표시되는 시작 디렉터리 항목에서 찾아보기를 클릭하고 원하는 폴더를 선택한 다음 저장을 클릭합니다.
설정 후 Windows 터미널에서 명령 프롬프트 프로필로 새 탭을 열면 지정한 경로에서 시작합니다.
시작 디렉터리 항목 아래에 있는 부모 프로세스 디렉터리 사용 옵션을 활성화하면 탐색기에서 터미널을 열 때 탐색기의 현재 경로가 유지되므로, 고정 경로와 탐색기 연동을 상황에 따라 전환할 수 있습니다.
Windows 터미널을 아직 기본 터미널로 설정하지 않은 경우, 설정 > 시스템 > 고급 > 터미널에서 기본 터미널 앱을 Windows 터미널로 변경하면 시작 메뉴, 실행 창, 탐색기 주소창에서 여는 명령 프롬프트가 모두 Windows 터미널 안에서 실행됩니다.
참고 : Windows 터미널 명령 프롬프트 프로필의 시작 디렉터리 기본값은 %USERPROFILE% 입니다.
4. 레지스트리 AutoRun으로 모든 명령 프롬프트의 기본 경로 고정
레지스트리에 AutoRun 값을 등록하면 실행 방식과 무관하게 모든 명령 프롬프트가 지정한 경로에서 시작합니다. 시작 메뉴, 실행 창, 바로가기, 관리자 권한 실행까지 전부 적용되는 유일한 전역 설정입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레지스트리를 편집하기 전에 복원 지점을 생성합니다. 시작 메뉴에서 “복원 지점 만들기”를 검색하고 시스템 속성 창에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Win + R을 누르고 regedit를 입력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아래 경로로 이동합니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Command Processor
Command Processor 키가 이미 존재하면 해당 키를 선택합니다. 만일 키가 없다면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 경로로 이동 후, Microsoft 키를 우클릭 > 새로 만들기 > 키를 선택해 생성합니다.

Command Processor 키를 선택한 상태에서 오른쪽 패널의 빈 영역을 우클릭하고 새로 만들기 > 문자열 값을 선택한 다음 이름을 AutoRun으로 지정합니다.
AutoRun을 더블클릭하고 값 데이터에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cd /d "D:\Projects"
마이크로소프트의 cmd 공식 문서에 따르면, cmd.exe는 /d 옵션 없이 시작할 때 HKEY_LOCAL_MACHINE과 HKEY_CURRENT_USER 아래의 AutoRun 값을 다른 모든 변수보다 먼저 실행합니다. HKEY_CURRENT_USER 경로에 등록하면 현재 사용자 계정에만 적용되고, HKEY_LOCAL_MACHINE 경로에 등록하면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됩니다.
등록 후 명령 프롬프트를 새로 열면 AutoRun 값이 자동 실행되어 지정한 경로로 이동합니다. 관리자 권한 실행에서도 동일하게 동작합니다.
AutoRun을 등록한 상태에서 특정 상황에 한해 자동 이동을 건너뛰려면 cmd /d로 실행합니다. /d 옵션은 AutoRun 레지스트리 실행을 비활성화하므로 원래 기본 경로인 C:\Users\사용자명 또는 C:\Windows\system32에서 명령 프롬프트가 열립니다.
배치 파일이나 자동화 스크립트에서 cmd.exe를 호출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AutoRun이 해당 프로세스에도 적용됩니다. 자동화 스크립트가 경로에 의존하는 동작을 한다면 해당 호출에 /d 옵션을 추가해 AutoRun을 비활성화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마치며
명령 프롬프트를 일반 권한으로만 사용한다면 바로가기 시작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관리자 권한에서도 기본 경로를 유지해야 한다면 바로가기 대상에 /k cd /d 명령을 넣거나, Windows 터미널 프로필의 시작 디렉터리를 설정하는 방법이 간편합니다. 실행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명령 프롬프트에 일괄 적용하려면 레지스트리 AutoRun을 등록합니다.
매번 작업 폴더까지 이동하는 대신 특정 폴더에서 명령 프롬프트가 열리도록 한 번 설정해두면 작업 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탐색기에서 보던 폴더 경로를 그대로 유지한 채 명령 프롬프트를 여는 방법과 함께 사용하면 고정 경로와 임시 경로를 모두 커버할 수 있습니다.
FAQ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시작 위치가 무시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Windows는 UAC 승격을 거치는 Windows 자체 바이너리(cmd.exe 포함)에 한해 바로가기의 시작 위치를 무시하고 C:\Windows\system32를 강제 적용합니다. DLL 검색 순서에서 현재 디렉터리가 포함되기 때문에, 공격자가 악성 DLL을 작업 폴더에 심어두고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면 해당 DLL이 로드될 수 있습니다. 이 동작은 보안 정책이므로 시작 위치 필드만으로는 우회할 수 없고, /k cd /d 명령이나 레지스트리 AutoRun을 사용해야 합니다.
AutoRun 레지스트리를 등록하면 배치 파일 실행에 영향이 있나요?
AutoRun은 cmd.exe가 시작될 때마다 실행됩니다. 배치 파일이 내부적으로 cmd.exe를 새로 호출하면 해당 프로세스에도 AutoRun이 적용됩니다. 자동화 스크립트에서 경로에 의존하는 동작이 있다면 cmd /d로 호출해 AutoRun을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Windows 터미널 시작 디렉터리를 설정한 뒤에도 시작 메뉴에서 열면 다른 경로가 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작 메뉴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할 때 Windows 터미널이 아닌 기존 콘솔 호스트(conhost.exe)로 열리면 터미널 프로필 설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설정 > 시스템 > 고급 > 터미널에서 기본 터미널 앱을 Windows 터미널로 변경하면 시작 메뉴, 실행 창 등 모든 경로에서 터미널 프로필의 시작 디렉터리가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