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을 사용할 때 다른 지역에서 로그인 되었거나 모르는 사람이 팔로우 되어 있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SNS인 만큼 관심이 높으며 인스타그램 해킹이 빈번한 만큼 계정 관리를 위해서 Meta에서도 개인정보와 보안을 사용자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로그인 기록과 로그인 알림은 사용자의 로그인 위치를 파악하고 평소에 사용하던 기기 대신 다른 기기에 로그인했을 때 이메일로 로그인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을 합니다.
인스타그램 로그인 기록 확인
인스타그램 프로필 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누릅니다. 설정 화면에서 계정 센터 > 비밀번호 및 보안으로 이동합니다.
보안 확인 항목에서 로그인한 위치를 선택한 후 로그인 기록을 확인할 인스타 계정을 선택합니다.
계정 로그인 활동 화면에서 현재 인스타그램을 열고 있는 기기를 포함해 다른 기기의 로그인 기록이 표시됩니다.
만일 사용자의 기기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기기에 로그인 되어 있다면 다른 기기의 로그인 기록에서 기기를 선택한 후 로그아웃을 누르면 해당 기기에서 인스타 계정이 로그아웃 됩니다.
인스타그램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로그인 활동 내역을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및 기기에 로그인을 하는 것은 보안 상 좋지 못하기 때문에 본인이 관리하는 기기 외에는 로그인을 삼가해야 합니다.
인스타그램 로그인 위치가 다른 이유
계정 로그인 활동에서 로그인 위치가 현재 사용자 위치와 다른 지역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표시되는 로그인 지역은 IP를 기반으로 추정하며 이 IP는 유동아이피로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지역에 부여되었다가 다른 지역에 할당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조금 더 깊게 설명하자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IP는 IPv4 프로토콜로 전세계에서 사용하기에는 IP 대역이 부족해서 이를 유동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인데요.
즉,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로 IP 대역이 정기적으로 변경되며 이로 인해 IP 할당 지역 데이터와 실제로 IP 주소를 사용하는 지역에 시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화성시에 주로 거주하는데 로그인 위치가 수원으로 뜨는 경우 정상 범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와 같이 전혀 다른 지역으로 표시되는 경우에는 해킹을 의심해야 합니다.
인스타그램 다른 기기 로그인 알림 설정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기기로 로그인 시도 시 알림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다른 기기 로그인 알림을 설정하면 로그인 한 위치를 알 수 있으며 앞서 살펴본 다른 기기의 로그인 기록에서 바로 로그아웃을 시킬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설정 > 계정 센터 > 비밀번호 및 보안 > 로그인 알림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선택한 다음 앱 내 알림을 체크해 활성화 합니다.
이메일 주소가 입력되어 있는 경우 로그인 알림을 이메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