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구입한 1U 서버는 두개의 시피유를 사용하고 있는데 두 CPU의 온도가 4도가량 차이가 나서 쿨러를 추가로 달겸 전에 사두었던 라이저 카드까지 같이 달아봤습니다.
리본케이블형 라이저카드를 구매해서 장착했지만 케이블을 접어 NIC 아래 구겨넣는 형태라 내부 공기순환이 안좋을꺼같아서 슈퍼마이크로 파트로 교체했는데요.
모 사이트 장터에 1U 라이저 카드 신품이 올라왔는데 모양을 보니 커팅이 가능한 형태였습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메인보드인 X9DRL-7F의 레이아웃이 pci-e 슬롯과 DIMM 슬롯이 일자로 빡빡하게 붙어있는 구조라 리본케이블형 라이저카드를 사용했던건데 커팅을 하면 사용할수 있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두개 주문 후 하나는 킵해두고 하나는 지지대와 슬롯을 분리 후 기판을 가볍게 부러트렸(?!)습니다.
이런식으로 DIMM 슬롯이 상당히 가까이 있어 커팅하지 않으면 사용 불가능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날때 스틸 가이드도 잘라서 연결해줘야겠네요.
정품 파트라 그런지 깔끔하게 정리되는 모습입니다.
쿼드포트 NIC를 달기위해 얼마를 버린건지…ㅠㅠ 용도는 SMB 3.0을 이용한 스토리지 연결입니다.
이런식으로 사이에 공간이 남게되어 리본케이블형 라이저카드보다 공기순환이 좋아질거라 기대합니다.
그 다음 추가할 악세서리는 이베이에서 공수한 쿨러 가이드와 그 부속(왼쪽), 샤시가 열렸을때 메인보드에 시그널을 보내는 Intrusion Detection Switch(오른쪽)가 되겠습니다. 오른쪽 제품은 파트넘버를 따로 가지고 있지 않고 명칭을 정확하게 몰라 검색에 꽤나 시간을 들였는데요. 판매자도 딱 한명 뿐이라 sold out 되기 전에 낼름 구매했습니다.
쿨러 가이드는 사실 그 안의 부속때문에 구매를 했는데 기존 1U에 있는 더미쿨러에 저 고무링이 하나가 없어서 전체구매를 했습니다. 저런 부품하나 빠지면 찝찝해서 아깝지만 구매를 했습니다.
Intrusion Detection Switch의 디테일컷입니다. 단순한 버튼식 스위치로 되어있으며 스위치가 떨어지면 메인보드에 신호를 보내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쿨러는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쿨러 구매당시 저 고무패킹이 포함된줄 알았는데 덜렁 쿨러만 와서 추가지출이 있었네요.
이걸로 1U 서버에 돈지랄은 마무리를 지어야 겠습니다. 한 5년 무탈하게 사용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