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도 밀린 일기중 하나)
p410에 물려 raid-5로 사용하기 위해 도시바 하드를 4개 구입했다. 구입 날짜는 13년 2월.
그런데 컨트롤러 탓인지 호환성 탓인지 뽑기탓인지 무조건 내탓인지(…)는 모르겠는데 7개월 동안 사용하는 중에 무려 두번이나 AS를 받았다.
맨 처음 죽었을때 시스템을 내리고 부랴부랴 같은 하드 하나를 더 사서 다음날 꼽아 리빌딩을 하고 죽은 하드를 AS 보냈는데…
참고로 사진은 두번째 AS 받은 하드다. AS 반응은 꽤 빠른편. 우체국으로 보내고 다음날 수령하고 전화 바로 와서 상황 알려주고 담날 받아봤다.
중요한건 펌웨어가 바뀌었다는 점.
이건 2월에 산 하드 정보. 모델명이 히다치로 되어있다. 그리고 펌웨어는 MX4OAABO
이건 AS 받은 하드의 정보. 모델명이 도시바로 바뀌고 펌웨어도 한단계 올라갔다. MX4OABBO
맨 처음 AS를 받고 리빌딩을 한 후 두달만에 AS 받은 하드가 또 죽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첫번째 AS건은 배드섹터 때문이였고 두번째는 하드 헤드가 나갔었다. (퇴근해서 방에 들어가니 틱틱틱 소리가…ㄷㄷㄷㄷ)
재밌게도 두번째에 꼽아놓은 하드가 두번이나 교체되서 기분탓으로 돌리기 위해 하드 위치를 바꾼후 리빌딩을 해서 현재까진 아무이상이 없다.
모델명과 펌웨어가 바뀐거떄문에 리빌딩 하는걸 좀 생각해봤지만 사실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격인 하드라 믿고 쓰기로 했다.
또 뻑나면 뭐… 대안이 되는 하드가 없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