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1년 넘게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대부분 2년 약정을 채우지 못하고 핸드폰을 교체하지만 필자처럼 한번 구매하면 알뜰하게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는데, 요즘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배터리 일체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AS를 통해 본체 안의 배터리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배터리가 빨리 닳기 때문에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해야 하는데, 배터리 수명은 배터리 사이클과 흔히 웨어율이라고 부르는 배터리 소모 상태(battery wear level)을 확인해 배터리 수명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목차
갤럭시 S10 배터리 수명 확인하기
삼성 스마트폰의 정보를 볼 수 있는 Phone INFO ★Samsung★ 앱을 이용해 쉽게 배터리 수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hone INFO를 실행한 다음 PERSONAL 탭으로 이동하면 Battery Discharge Cycles 에서 배터리 사이클을 확인할 수 있으며 USAGE HISTORY를 터치하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소모 상태를 나타내는 Battery Health는 새 폰일 경우 100%이며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록 배터리 효율이 줄어들게 되는데, 필자의 갤럭시 S10을 예로 들면 100%-96.33%=3.67% 만큼 수명이 줄어 든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수치를 웨어율(battery wear level)이라고 합니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사이클과 사용 환경에 따른 온도가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치며 배터리 충전 습관 또한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려면 방전을 시키지 않으면서 충전해야 하며 배터리 충전시 80%를 넘기지 않는게 좋습니다.
또한 배터리 온도는 30도 정도를 유지해 주는게 좋은데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게 되면 그만큼 전력을 소모하고 액정을 계속 켜놓게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온도가 올라가 배터리 수명에는 좋지 않으니 중간 중간 쉬어가며 플레이 하는게 좋습니다.
만일 배터리 수명이 80% 미만으로 떨어졌다면 효율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갤럭시 S10 같은 경우 배터리 교체 비용이 약 4만원 정도이니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댓글. Leave new
작년 12월 30일 갤럭시 노트 8 배터리를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새 배터리로 교체 후 체감상 교체전 배터리와 차이를 느끼지 못해 phone info로 체크해보니 battery health가 97.34%, battery discharge cycles가 228로 나오더군요. 이런 사실을 삼성멤버스 고객게시판에 알리고 설명을 요청했더니 그 앱은 신뢰할 수 없으니 정 불편하면 고객센터에 다시 방문하라고 하더군요. 배터리가 새 배터리인 걸 증명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보다는 고객이 알아서 하라는 식의 대답이 돌아와서 정말 놀랐네요.
한국은 원래 각자도생의 문화잖아요. 외국 같이 “진짜” 서비스를 기대하면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