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자판배열 ENG US 키보드 삭제하는 2가지 방법

윈도우11에서 한국어와 영어(미국) 자판배열이 동시에 있는 경우, 한영키를 눌렀을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한글을 작성하려면 Win + Space Bar 키를 눌러 언어를 전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어 자판배열에는 이미 영어를 입력할 수 있는 IME 입력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ENG US 키보드는 사실 쓸모가 없는데요.

윈도우11 자판배열 ENG 키보드는 Rockstar Games의 레데리, APEX LEGEND 와 같은 일부 해외 게임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US 키보드가 추가되며 키보드 입력 시 번거로움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윈도우11 버그로 인해서 언어 및 지역에 US 키보드가 추가되어 있지 않아도 자판배열에 eng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윈도우11 자판배열 eng가 키보드 목록에 생기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자판배열 ENG 삭제하기

윈도우 설정의 언어 및 지역에서 영어(미국) 언어 팩을 삭제해서 자판배열에 나타나는 ENG 키보드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언어 및 지역 옵션에 영어(미국) 언어 팩이 없지만 자판배열에 나타나는 버그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영어를 추가한 후 삭제하면 됩니다.

1. 작업 표시줄의 검색 상자 또는 시작 버튼의 검색 상자에 언어 설정을 검색 후 실행합니다.

2. 기본 설정 언어에서 언어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3. 설치할 언어 선택에서 english를 입력한 후 English(United States) 영어(미국)을 선택합니다.
4.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5. 기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어 팩을 비롯한 다른 기능을 모두 체크 해제 후 설치 버튼을 클릭합니다.

6. 시스템에 영어(미국) 언어가 추가되면 더보기 > 제거를 클릭해서 삭제합니다.
7. 트레이 아이콘의 자판 배열에서 ENG가 사라진 것을 확인합니다.

윈도우11 US 키보드 영구 삭제

위 방법으로 자판 배열에서 ENG US 키보드를 삭제해도 윈도우 업데이트와 같은 특정 포인트가 발생하면 다시 자판 배열에 US 키보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서두에서 얘기했던 상황처럼 영어(미국) 언어 팩은 설치되지 않았지만 자판 배열에 ENG가 나타나는 경우가 또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윈도우11에 숨겨져 있는 표시 언어 제거를 통해서 US 키보드를 영구 삭제하고 다시 US 키보드가 추가되지 않게 레지스트리에서 키보드에 해당 키의 엑세스를 시스템이 접근하지 못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표시 언어에서 영어 제거

1. 윈도우 탐색기를 연 다음 C:\Windows\System32 경로로 이동합니다.

2. 주소 상자 오른쪽의 검색 상자에 lpksetup.exe를 입력해서 찾아 실행합니다.

3. 표시 언어 제거를 클릭합니다.

4. 제거할 표시 언어 선택 화면에서 영어(English)를 체크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5. 표시 언어가 제거되면 다음 파트로 넘어갑니다.

레지스트리로 키보드 ENG 생성 방지 설정

레지스트리에서 \HKEY_USERS.DEFAULT\Keyboard Layout\Preload 경로에 있는 값은 자판 배열 설정에 관련된 키 값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어 및 지역에서 US 언어를 제거해도 윈도우 업데이트와 특정 프로그램 실행 시 자동으로 US 키보드가 생성되는데요.

자판 배열을 관장하는 레지스트리 키의 권한을 수정해서 US 키보드를 시스템에 추가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면 영구적으로 US 키보드가 생성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Win + R 키를 눌러 실행 상자를 연 다음 regedit을 입력 후 Enter 키를 누릅니다.

컴퓨터\HKEY_USERS.DEFAULT\Keyboard Layout\Preload

2. 주쇼 표시줄에 위 경로를 붙여넣은 후 이동합니다.
3. Preload 키 하위에 있는 값 중에서 00000409 값 데잍터가 입력된 값을 삭제합니다.

💡 00000409 값 데이터는 US 키보드, 00000412는 한국어 키보드입니다.

4. Preload 키를 마우스 우클릭으로 선택 후 사용 권한을 클릭합니다.

5. 고급 버튼을 클릭합니다.

6. 고급 보안 설정 하단의 ‘상속 사용 안 함’ 버튼을 클릭합니다.

7. 보안 주체 목록에서 SYSTEM을 선택한 후 편집 버튼을 클릭합니다.

8. 기본 권한에서 읽기 권한을 제외한 모든 권한은 체크 해제합니다.

9. SYSTEM 권한을 설정한 것 처럼 CREATOR OWNER 또한 마찬가지로 읽기 권한을 제외한 다른 권한을 모두 체크 해제합니다.
10. PC를 재부팅해서 설정을 적용합니다.

마치며

윈도우11 자판배열 ENG 키보드는 시스템에서 필요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될 수 있고 윈도우11 초기 설정 시 버그로 인해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Microsoft 커뮤니티에서 또한 US 키보드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이슈가 많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는 않는 모습인데요.

앞서 소개한 방법들로 US 키보드를 삭제해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으며, 윈도우 업데이트 시에 생성되는 문제는 레지스트리를 통해서 US 키보드 영구 제거가 가능하니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