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하드웨어 예약 메모리 제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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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에서 하드웨어 예약 메모리 제거는 최대 메모리 설정 해제, bcdedit 복원, BIOS 내장그래픽 축소로 비정상적으로 커진 부분만 되돌리는 작업입니다. 정상 예약 범위와 예약 메모리의 구성 요소까지 정리합니다.

하드웨어 예약 메모리는 부품들이 서로 통신하려고 나눠 가진 정상 영역이 대부분이라 수백 MB에서 1GB 안팎의 하드웨어 예약 메모리는 제거 대상이 아닙니다. 실제로 되돌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 메모리 설정, 내장그래픽 할당, 보안 기능처럼 사용자가 설정 가능한 부분입니다.

단, 전체 램의 절반이 예약으로 빠지거나 수 GB가 통째로 사라졌다면 설정 오류나 램 인식 불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최근 출고되는 윈도우11 PC는 코어 격리가 기본으로 켜져 있어 예전보다 예약 메모리가 수백 MB 더 잡히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1. 하드웨어 예약 메모리 확인하고 제거 가능 여부 판단하기

예약값이 비정상인지부터 판단해야 제거 시도가 의미를 가집니다. 하드웨어 예약 메모리 크기를 확인하려면, 작업 관리자 > 성능 > 메모리에 진입합니다. 오른쪽 아래 ‘하드웨어 예약’ 항목에 표시된 값이 기준선입니다. 이름이 비슷한 디스크의 예약된 저장소는 저장 공간을 뜻하며 이 값과 무관합니다.

윈도우11 작업 관리자의 메모리 성능 탭에서 하드웨어 예약 공간 확인하기

64비트 윈도우11에서 정상 범위는 수백 MB에서 1GB 안팎입니다. 내장그래픽을 쓰는 노트북은 여기에 화면 메모리가 더해져 1~2GB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 범위라면 부품이 정상적으로 잡아 둔 자리라 제거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예약값이 전체 램의 절반에 가깝거나 수 GB가 통째로 빠졌을 때입니다. 16GB를 꽂았는데 8GB만 잡히거나 ‘하드웨어 예약’이 4GB를 넘는다면 설정 오류나 램 인식 불량을 의심합니다. 이 경우에만 아래 방법으로 예약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비정상으로 판단됐다면 증상에 따라 아래 해결 방법을 적용합니다.

증상의심 원인해결
램 절반 또는 정확히 한 개 용량이 통째로 빠짐최대 메모리나 BCD 제한, 램 인식 불량2, 3, 6
수백 MB에서 1GB가 추가로 빠짐내장그래픽 할당, 코어 격리4, 5

2. 최대 메모리 설정 해제로 예약 메모리 되돌리기

부팅 설정의 최대 메모리 항목은 윈도우가 시작할 때 쓸 램의 상한을 정합니다. 이 값이 실제 용량보다 낮게 걸려 있으면 윈도우는 상한을 넘는 램을 아예 쓰지 않고 남겨 둡니다. 남겨진 램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작업 관리자에서 ‘하드웨어 예약’으로 표시됩니다. 예약값이 커 보여도 실제로는 인위적으로 잠가 둔 램인 셈입니다.

시스템 구성의 고급 옵션에서 최대 메모리 설정 해제

인위적으로 제한된 메모리를 풀려면, 시스템 구성 > 부팅 > 고급 옵션에 진입해야 합니다.

Win + R을 눌러 msconfig를 입력하고 실행합니다. 부팅 탭에서 고급 옵션 버튼을 누릅니다. ‘최대 메모리’ 항목의 체크를 해제하고 확인을 누른 뒤 재부팅합니다.

여기에 중요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최대 메모리 항목이 처음부터 체크돼 있을 때만 이 방법이 예약 메모리를 되돌립니다. 체크가 꺼진 상태라면 최대 메모리는 원인이 아니므로 체크했다가 다시 해제하는 동작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이때는 다음 방법으로 넘어갑니다.

3. bcdedit로 제거된 메모리 복원하기

최대 메모리 항목은 부팅 구성 데이터(BCD)라는 설정 저장소의 값 하나를 켜고 끄는 스위치입니다. 그런데 BCD에는 이 스위치와 별개로 램을 잘라 내는 값이 더 있습니다. removememory는 지정한 용량만큼 램을 덜어 내고, truncatememory는 지정한 경계 지점을 넘어서는 램 공간을 통째로 무시합니다.

이 값들은 msconfig 화면에 나타나지 않아 최대 메모리 체크가 꺼져 있어도 남아서 예약 메모리를 만들 수 있으므로 명령어를 통해 직접 확인 후 지워야 합니다.

bcdedit 명령어로 예약된 메모리 제거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그리고 먼저 bcdedit /enum {current} 명령으로 removememorytruncatememory 값이 남아 있는지 확인합니다.

값이 보이면 아래 두 명령으로 삭제합니다.

bcdedit /deletevalue removememory
bcdedit /deletevalue truncatememory

널리 알려진 bcdedit /set removememory 0도 같은 효과를 내지만 값 자체를 지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bcdedit /deletevalue 옵션 쪽이 불필요한 설정을 남기지 않습니다.

재부팅 후 예약 메모리가 줄었는지 확인합니다. 두 값이 애초에 없었다면 BCD는 원인이 아닙니다.

4. BIOS에서 내장그래픽 할당 메모리 줄이기

내장그래픽을 쓰는 시스템은 화면을 표시하기 위해 램의 일정 부분을 공유합니다. 이 공유 공간을 BIOS에서 줄일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내장 그래픽의 공유 메모리 할당량 설정

BIOS 진입은 재부팅 직후 Del 또는 F2 키를 연타합니다. 메인보드마다 항목 이름이 달라 Advanced 또는 Chipset 메뉴에서 UMA Frame Buffer Size, DVMT Pre-Allocated, Internal Graphics Memory Size, Intergrated Graphics Share Memory 중 해당하는 항목을 찾습니다.

값을 512MB 이상에서 64MB나 128MB로 낮추고 저장 후 종료합니다.

이 값을 낮춰도 내장그래픽 성능은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서 정하는 메모리 공간은 부팅 시 미리 확보해 두는 최소량이고 실제 그래픽 부하가 걸리면 내장그래픽이 시스템 램을 공유 메모리로 그때그때 더 끌어다 씁니다. 오히려 미리 잡는 몫을 줄이면 그만큼 메모리 공간이 회수됩니다.

외장 그래픽카드를 따로 쓴다면 내장그래픽 자체를 Disabled로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화면 출력을 내장그래픽에 의존하는 노트북은 값을 지나치게 낮추면 화면이 깨지므로 최소 64MB는 남겨야 합니다. 제조사가 잠가 둔 일부 노트북 BIOS에는 이 항목이 아예 없으므로 항목이 보이지 않으면 이 방법은 건너뜁니다.

5. 코어 격리 메모리 무결성 해제로 예약 메모리 줄이기

메모리 무결성은 커널을 노리는 악성코드를 막는 보안 기능이므로 해제 전에 신중한 판단을 요구합니다.

Windows 보안에서 코어 격리 메모리 무결성 해제해 하드웨어 예약 메모리 줄이기

최근 출고되는 윈도우11 PC는 메모리 무결성이 기본으로 켜져 있고 가상화로 보호되는 영역을 램에서 따로 격리해 두는 기능을 합니다.

이 공간이 예약 메모리로 잡히며 되돌리려면 Windows 보안 > 장치 보안 > 코어 격리 세부 정보에 진입해 메모리 무결성을 끄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메모리 무결성 기능 설명 에 따르면 이 기능은 하이퍼바이저로 보호된 코드 무결성(HVCI)으로, 커널 메모리에서 검증되지 않은 코드의 실행을 차단합니다. 스위치를 끄고 재부팅하면 예약 메모리가 수백 MB가량 줄어듭니다.

메모리 무결성을 끄면 그만큼 커널 보호가 약해집니다. 예약 메모리 회수가 급하거나, 이 기능과 충돌하는 드라이버나 게임 안티치트 문제가 있을 때만 해제합니다.

6. 램 불량 점검으로 예약 메모리 되살리기

명령어와 설정으로 메모리 예약이 줄지 않으면 램 자체의 인식 불량을 의심합니다. 접점이 틀어지거나 슬롯이 불량하면 윈도우가 해당 램을 정상으로 쓰지 못하고 그 용량을 통째로 예약으로 빼 버립니다.

예를 들어 8GB 두 개로 16GB를 꽂았는데 8GB만 인식되고 나머지 8GB가 하드웨어 예약으로 잡힌다면, 램 한 개나 그 슬롯의 접점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램 하나의 용량이 정확히 통째로 예약에 등록되는 패턴이 인식 불량의 대표 신호입니다.

PC 전원을 완전히 끄고 램을 뽑았다가 다시 단단히 장착합니다. 접점을 지우개로 가볍게 닦고 슬롯을 바꿔 꽂아 봅니다. 램을 한 개씩만 꽂아 부팅하면 어느 모듈이나 슬롯이 문제인지 좁힐 수 있습니다.

윈도우 메모리 진단으로도 확인합니다. Win + Rmdsched.exe를 입력해 실행하고 재시작하면 부팅 시 램을 검사합니다. 오류가 나온 모듈은 예약이 아니라 교체 대상입니다.

하드웨어 예약 메모리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하드웨어 예약 메모리 제거 방법을 다 적용해도 예약 메모리가 완전히 0이 되지는 않습니다. 남는 메모리 값이 무엇을 담고 있는지 알면 어디까지가 지울 수 있는 부분이고 어디부터가 손대면 안 되는 부분인지 구분됩니다.

가장 큰 오해는 예약 메모리가 램을 ‘까먹는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는 부품들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주소’를 미리 나눠 가진 자리에 가깝습니다. 부품이 이 주소를 차지하면 윈도우는 그만큼을 사용 가능 램에서 빼서 표시하고 이 몫이 ‘하드웨어 예약’으로 잡힙니다. 램 용량을 실제로 까먹는 게 아니라 주소가 겹쳐 빠져 보이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 항목이 예약 메모리를 나눠 가집니다.

메모리 예약을 차지하는 것설명지울 수 있나
내장그래픽 화면 메모리화면을 표시하려고 떼어 간 공간가능 (4번, BIOS)
코어 격리 보안 영역보안 기능이 격리해 둔 자리가능 (5번, 설정)
인식 불량 램접점, 슬롯 문제로 빠진 구간가능 (6번, 점검)
부품 통신용 주소 창구그래픽, 사운드, 네트워크 칩이 신호를 주고받는 자리불가 (정상)
바이오스, 펌웨어 자리부팅과 전원 관리에 쓰는 자리불가 (정상)

표에서 지울 수 있는 세 가지는 앞의 4, 5, 6번 방법으로 메모리 공간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래 두 가지는 부품과 펌웨어가 정상 동작하려고 잡아 둔 자리라 억지로 없애면 화면 출력이나 부팅에 문제가 생깁니다.

결국 제거의 목표는 예약을 0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부풀려진 부분만 정상 범위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마치며

하드웨어 예약 메모리는 절반이 통째로 빠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정상입니다.

사용 가능 메모리가 줄었다면 최대 메모리 설정과 BCD 값부터 확인하고 그다음 내장그래픽 할당과 코어 격리를 점검하는 순서가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명령어와 설정을 모두 거쳐도 수 GB 메모리 공간이 계속 빠져 있다면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램 모듈이나 슬롯을 먼저 의심합니다.

FAQ

하드웨어 예약 메모리를 0으로 만들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부품 통신용 주소와 펌웨어 영역은 시스템이 반드시 확보하는 자리라 64비트 윈도우11에서 수백 MB 수준의 예약은 정상이고 제거 대상이 아닙니다.

램을 추가로 꽂으면 예약 메모리도 늘어나나요?

램을 더 꽂아도 예약으로 빠지는 메모리 공간 자체는 거의 그대로입니다. 대신 전체 용량이 커지니까 같은 공간이라도 비율이 더 적어집니다. 

윈도우 업데이트 뒤 예약 메모리가 갑자기 늘었습니다.

코어 격리의 메모리 무결성이 윈도우 업데이트로 켜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Windows 보안의 코어 격리 세부 정보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해제해 늘어난 메모리 예약 공간을 돌릴 수 있습니다.

메모리작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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