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신제품이 등장할때 마다 관심이 있는 스펙은 저마다 다르지만 스마트폰의 기능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카메라 성능에 대해 궁금한 유저가 많습니다.
항상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언제든지 사진을 찍을수 있기 때문인데요. 신제품이 나올때 마다 경쟁 구도가 되고 있는 플래그쉽(Flagship) 라인업에서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 패블릿 사이즈에서는 아이폰 플러스와 갤럭시 노트가 비교 대상이 되곤 합니다.
이중 아이폰7플러스와 갤럭시노트7의 카메라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유튜브 채널 SuperSaf TV가 비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비교를 앞서 각 모델의 카메라 사양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카메라 스펙
갤럭시 노트7
후면 12만 화소, 26mm 화각 조리개 f/1.7, 손떨림방지, 1/2.5인치 센서 크기, 1.4 µm 픽셀 사이즈, 2160p@30fps, 1080p@60fps, 720p@240fps 비디오 지원
전면 5만 화소, 22mm 화각 조리개 f/1.7
아이폰7 플러스
후면 12만 화소, 광학 2배줌(28mm 조리개 f/1.8 – 56mm f/2.8), 손떨림방지, 2160p@30fps, 1080p@30/60/120fps, 720p@240fps 비디오 지원
전면 7만 화소, 조리개 f/2.2, 1080p@30fps, 720p@240fps 비디오 지원
동영상 테스트
아이폰7플러스에 비해 갤럭시 노트7이 약간 어둡게 찍히는 경향이 있지만 디테일 면에서는 노트7이 약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폰7 플러스는 2배 광학줌을 지원하는데 광학줌에서의 디테일이 무너지는 모습을 모여줘 디지털 줌과 비교했을때 노이즈에 대한 이점만 가질뿐 큰 장점은 느끼기 어렵습니다.
사진 이미지로는 보여줄수 없지만 영상에서는 AF(오토포커스)에 대한 테스트도 진행됐습니다. 두 기종 다 빠른 AF로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AF 테스트와는 별개로 형광등 아래서의 색감은 7플러스 같은 경우 좀더 붉은끼가 있네요.
사진 테스트
주광 사진 테스트 입니다. 노트7에 비해 7플러스가 색상 계조(gradation) 표현이 좀더 좋아서 후보정에 유리하겠습니다. (대부분 셀카는 엄청난 후보정을 거치니…) 또한 콘트라스트가 높은 경향이 있네요.
실내 형광등 아래의 사진 테스트입니다.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약간 붉은끼가 더해지고 있네요. 실내 촬영은 주광에 비해 빛이 약하기 때문에 ISO가 올라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노이즈가 많이 생기는 조건이 됩니다. 갤럭시 노트7은 아이폰7 플러스에 비해 좋은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간 사진 테스트 입니다. 실내 사진과 마찬가지로 노트7 쪽이 좀더 나은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광 테스트 때와는 반대로 어두운 상황에서는 7플러스보다 나은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광에서는 두 기종이 비슷한 채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빛이 적은 야간에는 노트7 쪽이 비교적 높은 채도로 색상 디테일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총평
실내나 야간에서 갤럭시 노트7 노이즈 리덕션이 좀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줬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채도를 잘 뽑아내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광에서는 아이폰7플러스가 좀더 나은 계조를 보여줘 실내 촬영이 많다면 노트7을, 야외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7플러스를 선택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겠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으로 실내에서 셀카 비중이 제일 높지 않을까요? :))
원본 영상은 아래에서 볼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