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를 이루는 낸드 플래시(Nand Flash) 메모리는 데이터를 셀(Cell)에 기록하는 구조 방식에 따라 SLC, MLC, TLC, QLC로 나뉘고 하드웨어 구조의 특성으로 수명이 결정됩니다.
SLC는 하나의 셀에 1비트, MLC는 2비트, TLC는 3비트, QLC는 4비트로 셀에 많은 데이터를 읽고 쓰게 되면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하는 방식보다 수명이 짧아 질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SSD는 쓰기 작업을 얼마나 많이 할수 있나로 수명이 결정되므로 똑같은 기록 방식이라 할지라도 용량이 크면 셀의 여유가 그만큼 있기 때문에 수명이 더 길어지게 됩니다.
위처럼 SSD의 수명을 결정하는 쓰기 작업을 얼마나 할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TBW(Total bytes written)를 통해 사용하고 있는 SSD 혹은 앞으로 구매할 SSD의 수명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하루에 어느정도 데이터를 쓰기 작업하는지 모니터링하는 사용자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TBW 스펙이 명시되어 있어도 계산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SSD의 TBW를 기반으로 SSD 수명 체크와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SSDLife Pro를 소개합니다.
SSDLife Pro 포터블 버전 다운로드
SSDLife Pro는 사용자가 굳이 계산하지 않아도 앞서 얘기한 것처럼 TBW를 기반으로 수명을 예측하고 사용자가 데이터를 만든 용량을 어제, 오늘, 7일치로 표시해 줍니다.
최신 SSD 같은 경우 데이터 베이스에 정보가 없어 위처럼 수명과 쓰기 정보가 나오지 않고 Drive health is BAD! 메시지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SSD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단순히 DB 정보가 없어서 계산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