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M2(A7ii) L플레이트 알리 직구와 간단 리뷰

삼각대를 주로 사용하면서 세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L플레이트를 사용해 삼각대의 볼헤드 이동 범위를 좀더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외에도 미러리스 카메라 특성상 바디가 작아서 새끼손가락이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그립 확장용 또는 카메라 바닥 보호등의 용도로도 사용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카메라 기종에 따라 가격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보통 5만원대면 무난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 파는 제품도 어짜피 중국OEM에 브랜드만 각인해서 파는 곳이 많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1.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서 소니 A7M2용 L플레이트를 구매했습니다.

INNOREL L플레이트 언박싱

구성품은 별도의 박스 없이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박스로 포장을 했으면 상품성이 있었을텐데 가격이 저렴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L플레이트는 투피스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재질은 알루미늄입니다.

L플레이트 바닥면와 수직면의 체결은 육각 볼트로 연결되며 수직 플레이트 양 옆의 홈으로 체결시 돌아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L플레이트 체결 볼트는 4mm로 육각 렌치는 동봉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A7M2 L플레이트 장착

L플레이트를 체결한 상태에서도 배터리 탈착 및 각종 단자 연결에 문제가 없게 가공되어 있지만 딱 맞게 되어 있어 열때 약간 불편하긴 합니다.

오른쪽 바닥에는 핸드 그립이나 스트랩을 세로로 연결할 수 있게 홀이 가공되어 있습니다.

삼각대에 세로로 마운트 하기 위한 본연의 기능 외에도 앞서 얘기했던 것 처럼 카메라 바닥 보호용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있는데 수직 플레이트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핏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삼각대 체결 모습

가로, 세로 모두 안정적으로 체결할 수 있으며 수직 플레이트에 홀이 거의 가운데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세로로 연결할 경우에도 바디를 안정적으로 삼각대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총평

전반적인 마감이 훌륭하고 알루미늄이라 무게가 가벼운 것이 장점이며 국내에서 이정도 급의 L플레이트가 5~10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을 생각하면 13.3달러는 최강의 가성비라 생각됩니다.

좌표

필자가 구매한 셀러 링크

알리 A7M2 L플레이트 검색 결과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