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의 작업표시줄에 위치한 시계는 yyyy-MM-dd
형식의 날짜와 tt h:mm
형식의 시간이 표시되며 클릭 시 일정 앱과 연계된 달력이 표시됩니다.
윈도우10에서는 달력 위에 현재 시간이 초단위로 표시되어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지만 윈도우11은 단순히 날짜만 표시되며 위도우10에서 가능했던 레지스트리 편집을 이용한 작업표시줄 초 단위 시계 표시 또한 윈도우11에서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네이버 시계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GitHub에 공개된 ElevenClock을 이용하면 작업표시줄의 시계에 초 단위를 표시할 수 있으며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윈도우11 작업표시줄 시계 초 단위 설정
ElevenClock은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작업표시줄 시계에 초 단위를 표시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 형태에서 초 단위만 추가되기 때문에 미관을 해치지 않으며 GitHub에 소스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ElevenClock 설치

- ElevenClock GitHub 배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Latest 라벨이 표시된 가장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합니다.
- 실행 파일을 열어 설치합니다.
- ‘Windows의 PC 보호’ 메시지가 뜨는 경우 ‘추가 정보’를 클릭 후 설치 버튼을 눌러 진행합니다.
💡 설치 파일에 서명이 되어 있지 않기 떄문에 엣지에서 ‘ElevenClock.Installer.exe은(는) 일반적으로 다운로드되지 않습니다.’ 메시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래 글을 참고해서 다운로드 받아주면 되겠습니다.
참고 : 윈도우11 엣지 파일 다운로드 차단 해결하는 방법
작업표시줄 시계 초 단위 설정

- 작업표시줄의 시계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선택합니다.
- ElevenClock 설정을 클릭합니다.

- 날짜 및 시간 설정을 클릭한 후 드롭다운 옵션에서 ‘시계에 초 표시’를 체크합니다.

- 인터넷 날짜 및 시간을 클릭한 후 ‘인터넷 시간 동기화 사용’에 체크해 시간 서버의 정확한 시간을 받아옵니다.
- 설정을 마친 후 작업표시줄의 시계에 초 단위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합니다.
💡 시간 동기화는 10분마다 이뤄지며 티켓팅과 같이 정밀한 초 단위가 필요하다면 동기화 빈도를 줄이면 됩니다.
윈도우11에서 기존에는 가능했던 시계 초 단위 표현을 막아놓은 이유는 아무래도 시스템 리소스 때문일텐데요.
초 단위로 시계를 표시하는 경우 조금이나마 CPU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해당 옵션을 공식적으로 제공하면 저사양 PC에서 느려질 수 있기 때문에 최적화를 위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특히 FPS 게임과 같이 예민한 게임 같은 경우 약간의 프레임 드랍이 생길 수 있는데, ElevenClock 설정에는 ‘전체 화면 모드에서 시계 숨기기’ 옵션이 기본으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FAQ
초 단위 표시에 에러가 나타나는 경우 ElevenClock 설정의 날짜 및 시간 설정 > 사용자 지정 날짜 및 시간 형식 설정(고급 사용자만 해당)에 체크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값을 입력 후 적용합니다.%Y %m %d
%p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