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11 정품 라이선스 종류 FPP, ESD, OEM, DSP, 볼륨 차이점 설명

윈도우11

개인용 컴퓨터에는 대부분 Windows 10, Windows 11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으며 완제품, 조립 PC에 따라 라이선스를 구매하거나 정품 인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물론 개인 컴퓨터에서는 정품 인증을 받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Microsoft 공식 입장 역시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인데요.

다만 윈도우의 기능을 100% 활용하려면 정품 인증은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며 라이선스 종류에 따라서 다른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지, 메인보드에 귀속되는지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이 글에서는 완제품 컴퓨터를 구매하면 포함되어 있는 것부터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까지 윈도우 정품 라이선스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PP 라이선스

Windows 11 Pro Fpp 라이선스 패키지
Windows 11 Pro FPP 패키지

FFP는 Full Package Product의 약자로 우리말로 ‘처음 사용자용’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FPP는 실물 패키지로 제공되며 라이선스 키와 함께 부팅 및 설치가 가능한 USB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서 부팅 디스크를 만드는 수고 없이 Windows USB를 PC에 연결해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FPP 라이선스의 장점은 하드웨어에 귀속되지 않아 메인보드를 비롯한 주요 컴퓨터 부품이 바뀌어도 라이선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Microsoft 공식 인증 정품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독립된 라이선스인 만큼 개인이 구입할 수 있는 윈도우 정품 라이선스 중에서 가격이 가장 비싼 편입니다.

ESD 라이선스

Microsoft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Esd 라이선스
microsoft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ESD 라이선스

ESD는 Electronic Sofrware Distribution의 약자로 실물 패키지가 없는 ‘처음 사용자용’ 라이선스입니다.

FFP와 ESD의 차이점이 바로 실물 패키지 제공 유무로 Windows 설지 USB가 없다는 점만 다를 뿐 하드웨어에 귀속되지 않는 점은 동일합니다.

ESD는 Microsoft Store 또는 Microsoft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Windows 설치 마법사 또는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은 후 USB 부팅 디스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OEM 라이선스

Product Key가 인쇄된 Oem 라이선스
product key가 인쇄된 OEM 라이선스

OEM은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의 약자로 컴퓨터 완제품에 포함된 윈도우 라이선스의 종류입니다.

컴퓨터, 노트북을 구매했을 때 Windows가 설치되어 있다면 OEM 라이선스에 해당하며 본체 뒷면이나 하단에 Windows 라이선스 스티커가 붙어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OEM은 컴퓨터를 구매한 가격에 Windows 라이선스가 포함되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Windows 정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라이선스가 컴퓨터의 메인보드에 귀속되어 라이선스를 양도하거나 다른 컴퓨터에서 인증을 받을 수 없는 단점도 존재합니니다.

DSP 라이선스

종인 인쇄로 배포되는 Dsp, Coem 라이선스
DSP, COEM 라이선스

DSP는 Delivery Service Pack의 약자로 윈도우 라이선스가 메인보드에 귀속되는 OEM과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COEM 상업용 라이선스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상업용 라이선스는 소규모 비즈니스에 적용되는 것으로 Windows Pro, Enterprise, LTSC 버전 라이선스가 있으며 소매 판매인 Home 버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DSP는 개인이 구매하기 어려운 유통 구조이며 일반적인 소비자에게 공급하지 않는 라이선스입니다.

볼륨 라이선스

볼륨 라이선스 관리 화면
볼륨 라이선스 관리 화면

앞서 살펴본 라이선스 종류에서 FPP, ESD, OEM은 개인 소비자를 위한 라이선스인 반면 볼륨 라이선스는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도매 방식입니다.

볼륨 라이선스는 하나의 제품 키로 여러 컴퓨터에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컴퓨터의 수량만큼 라이선스를 구매하는데, 영구 라이선스나 기간제 라이선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키를 사용하는 만큼 관리가 용이하며 MS 365(이전 Microsoft Volume Licensing Service Center)에서 관리되어 운영체제를 비롯한 Microsoft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관리할 때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KMS를 따로 두어 볼륨 라이선스를 관리하기도 합니다.

마치며

자신의 컴퓨터에 적용된 윈도우 라이선스를 알아두면 나중에 컴퓨터 본체를 바꾸거나 메인보드를 교체할 때 라이선스를 옮길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 구매하는 입장에서 어떤 라이선스를 구매할 수 있는지,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개인이 소매로 구매하려면 FPP, ESD 중에서 선택하면 되며 실물 USB의 유무에 따른 차이만 있을 뿐 라이선스 계약 및 효과는 동일하니 정품 판매처에서 저렴한 것을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라이선스는 교육용, 볼륨 라이선스 등 개인용이 아닌 것으로 인증이 언제 풀릴지 모르니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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