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에서 앱별로 언어를 다르게 설정해서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앱을 설치하면 시스템 기본 언어를 기준으로 하지만, 어학 공부를 위해 특정 앱을 영어로 사용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나 구글 같이 검색을 기반으로 정보를 찾는 경우 사용자의 언어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가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갤럭시는 안드로이드 13(One UI 5.0)부터 OS 차원의 앱 언어 기능을 지원해, 기기 전체 언어를 바꾸지 않고도 개별 앱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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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앱 언어 설정하기

설정 → 일반 → 앱 언어로 이동합니다. 목록에서 언어를 바꿀 앱을 고르고, 원하는 언어를 지정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크롬을 English(United States)로, 유튜브를 English로, 다른 앱은 한국어로 두는 방식입니다.

설정을 마친 뒤 앱을 재실행하면 즉시 반영됩니다. 참고로 앱 내부에 자체 언어 설정이 있는 경우 OS 설정보다 앱 설정이 우선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앱별 언어는 앱의 UI 텍스트와 일부 추천 기능 및 검색에 영향을 줍니다. 다만 웹페이지 자체 언어, 계정·지역 제한, 콘텐츠 제공 국가 등의 요소도 반영되므로 결과가 완전히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앱이 목록에 안 보일 때
유명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다국어를 지원하며 카카오톡 등의 국내 앱에서도 일부 다국어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목록에 원하는 앱이 없다면, 그 앱이 아직 앱별 언어 API를 지원하지 않거나 최신 버전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드물게 캐시 문제로 정보가 갱신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앱을 강제 종료했다가 재실행하거나, 기기를 재부팅해 목록을 새로 고칩니다.
해당 앱이 자체 언어 설정을 제공하는 경우(앱 설정의 Language/언어 메뉴) 앱 내부에서 직접 바꿔야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전체 시스템 언어를 바꾸면 사용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필요한 앱만 원하는 언어로 설정하면 어학연수생이나 해외 근무자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검색을 기반으로 하는 앱의 경우 언어를 기반으로 뉴스 추천, 검색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서 해외 정보를 찾을 때 활용도가 높으니 상황에 맞게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