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PC에서 사용하던 ICYDOCK이 PC에 장착할때 나사를 박다가 나사가 부러져버려(…) 고자가 되버려 2CPU 장터에서 개당 16,000원(가물가물)정도에 구입한 OImaster 2.5인치 4베이 하드랙 언박싱입니다.
ICYDOCK 참 좋았는데 분해를 못한다니… 어쨌든 뭐 그렇습니다.
정식 케이스가 아닌 벌크 형태로 받아서 본체와 2.5인치 디스크용 나사, SATA 전원 젠더의 구성품인데 하드랙 본체를 제외한 구성은 사진을 안찍었네요.
사실 제품명도 몰라서 인터넷을 뒤적뒤적하다가 OImaster라는 회사에서 파는 2.5인치 4베이 하드랙이 저 제품과 99% 일치해서 OEM이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ICYDOCK 제품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의 소재와 마감이지만 트레이 본연의 역할은 할수 있을 정도의 구성입니다.
내부도 약간 조잡한 감이 있는데 LED가 하드랙 하단에 위치한 것은 맘에 드네요.
까봤습니다. 40mm 쿨러와 SATA 포트가 보이네요.
기판 두개가 연결되는 구성입니다. 단촐하네요.
아래쪽 PCB기판 뒷쪽에는 디스크 작동을 알수 있는 전면의 LED와 40mm 쿨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40mm 쿨러는 하드랙에 나사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홈에 걸쳐 있는 형태라 바로 뽑을수 있지만 쿨러와 연결된 기판의 하단까지 들어내야 되기 때문에 쿨러 교체시 조금 번거로운 구성입니다.
웨스턴디지털(WD) 랩터의 냉각을 담당하는 아이스팩을 제거하면 2.5인치 하드디스크가 보이는데 이 두께가 SAS디스크와 같은 두께라 테스트로 뽑아봤습니다. 그밖에 노트북용 2.5인치 디스크들.
랩터같은 경우는 삽입이 되지 않았고 노트북용 디스크는 당연히 삽입이 잘 되었습니다. 사실 위 하드랙은 SATA용이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NAS용 PC를 만들때 저렴하게 구성할수 있는 가격인데 국내 총판은 없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2CPU 장터를 노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