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티파이 아이폰 맥세이프 케이스 구매 후기

리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케이스티파이에서 2개 이상 케이스 구매시 사용 가능한 바우처(할인코드)를 적용해 친구와 하나씩 총 2개를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 봤다. (둘 다 아이폰 유저)

인스타그램이나 인터넷 광고에서 자주 봤던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는 카메라 주변의 검은띠와 함께 Castify 로고가 둘러져 있고 아주~ 다양한 디자인 종류와 더불어 구매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점 때문에 유니크한 맛이 있는 케이스인데 단점은 비싸다.

사실 몇 주 전부터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에 애플 공식 케이스 사는 셈 치고 구매 완료, 즉 내돈내산.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내돈내산
CASTiFY에서 2개 구입!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는 해외에서 배송되기 때문에 직구 개념이긴 하지만 주문과 결제, 배송 수단등을 선택할 때 국내 쇼핑몰 처럼 어려움 없이 주문이 가능했다.

하지만 결제 과정에서 왠일인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다이너스클럽 신용카드는 결제 오류가 발생해 비자 카드로 결제했다.

주문 과정에서 자잘하게 발생한 문제는 설명이 길게 필요 없는 부분이 많아 FAQ에 요약했으니 결제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사진 위주의 후기로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언박싱

주문 후 12일 만에 받아본 케이스티파이 택배. 포장지도 귀엽.

주문할 때 배송 옵션이 2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무료 배송으로 CJ 대한통운이 중개역을 하고 나머지는 DHL 특송이다.

케이스티파이는 케이스를 주문하면 가지고 있는 재고를 발송하는게 아니라 주문한 케이스를 만들어서 배송하는 절차를 거친다.

그래서 DHL로 주문하더라도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만큼의 속도는 아닐 것이라는 판단도 있었고 DHL 배송은 무려 29,400원의 배송비가 추가가 되어 무료 배송으로 느긋하게 받아봤다.

패키징 박스는 깔끔한 도트 패턴 디자인으로 가운데 Castify 로고가 똭 찍혀있다.

문제는 박스 겉면에 어떤 케이스가 들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안내가 전혀 없어서 박스를 뜯기 전까지는 모른다는 것.

하나는 친구 꺼라서 50% 확률로 선택해서 티안나게 아주 조심스럽게 뜯어봤는데… 난 똥손이다. 다시 티 안나게 붙여놓고 나머지 하나를 집어들었다.

이건 내꺼가 확실하니까 과감하게 드르륵 뜯어봤다. 쇼핑은 박스 뜯는 맛이지.

박스 안의 케이스는 종이 봉지에 한번 더 패키징 되어 있고 다른 구성품은 없었다.

검색해보니 예전엔 티슈, 스티커, 안내 설명서와 같은 것들이 들어있었다고 하는데 케이스티파이 스티커는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필자가 구매한 케이스는 유화 풍의 그림으로 파도를 표현한 디자인에 맥세이프 호환 케이스를 선택했다. 가격은 할인해서 72,000원. 😕

사이트에서 봤을 때 유화 질감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었고 다른 케이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이라 골랐다.

이제는 폰 케이스도 브랜드가 있는 시대라는게 재밌기도 하고 마케팅 쪽에 관심이 많은 나로써는 이 회사가 참신하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주문할 때만 해도 ‘케이스를 브랜드화 해서 이 가격을 받는다니.’ 라고 생각했는데 실물을 보니 가격 거품이라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케이스 뒤쪽 프린팅 면이 기본적으로 매트한 느낌이지만 패턴에 따라 매끈하게 한번 더 처리를 한 것이 감동 포인트.

케이스를 손가락으로 문질러보면 패턴에 맞춰서 미끄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는게 디테일인데, 이러한 디테일을 신경쓰다 보니 케이스티파이 가격이 비싼 이유가 아닐까 하고 순간 납득해 버렸다.

케이스티파이의 포인트인 카메라 링. 거울 셀카를 찍으면 보이는 저 CASETIFY 로고 감성 때문에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

실제로 연예인의 거울 셀카에서 비쳐지는 스마트폰 케이스로 케이스티파이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카메라 쪽에 달린 라벨 뒷면에는 QR코드가 있어서 정품 확인이 가능하다.

맥세이프 호환 케이스를 구매했기 때문에 하얀색 링이 케이스 안에 붙어있다.

케이스 안쪽에는 완충 역할을 하는 빨간색 밴드가 덧대어져 있는데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자체가 두꺼운 편이라 아이폰을 바닥에 떨궜을 때도 어느 정도는 보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케이스 아래쪽 디테일. 스피커 구멍, 마이크 구멍과 라이트닝 케이블 연결을 위한 구멍이 당연하지만 모두 뚫려있다.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아이폰에 장착

아이폰 12 프로에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장착.

사실 아이폰 14 프로를 구매하려고 악세서리 쇼핑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아이폰 14를 살 이유가 없어져서 내년을 기약하기로 했다.

역시 케이스는 뒷면이지. Fancy해서 맘에 든다.

맥세이프 케이스는 색상의 선택이 제한적이라서 클리어를 살까 블랙을 살까 고민을 했지만 변색 우려 때문에 무난한 블랙으로 구매했는데 퍼시픽 블루 색상과 프린팅이 잘 어울어져 보인다.

케이스에 어울리는 맥세이프 카드지갑도 사고싶다. 😏

케이스 왼쪽 측면에는 THIS CASE IS MADE FROM 50% RECYCLED METERIAL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리사이클링 캠폐인도 하던데 자연을 생각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카메라 링과 케이스 뒷면 테두리는 뒷면보다 0.4mm 정도 올라와 있는 형태라서 케이스 뒷면이 바로 바닥에 닿지 않아 기스가 날 염려는 적어보인다.

버튼부는 구멍이 있어서 물에 폰을 넣었을 때 배수가 잘 될 것 같다.

케이스티파이 맥세이프 케이스의 자력은?

필자는 집과 차량 모두 맥세이프 충전기로 무선 충전을 하기 때문에 맥세이프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서 악세서리를 구매한다.

케이스티파이 케이스의 맥세이프 자력은 아이폰 정품 케이스와 동일한 정도의 자력으로 케이스 두께를 감안하면 약간 센 정도로 맥세이프 거치대에 붙여 놓았을 때 안정적이다.

맥세이프 애니메이션도 OK.

간혹 맥세이프 버전을 구매하지 않고 범퍼 케이스에 맥세이프 스티커를 붙여 사용하는 분도 있는데,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는 두께가 두꺼워서 자력이 약할 수 있으므로 맥세이프 호환 케이스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총평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장점은 디자인 디테일과 케이스 두께이다. 흔히 볼 수 있는 범퍼케이스 수준의 두께지만 케이스 프린팅과 맥세이프 자력 모두 개인적으로 합격점.

AS는 6개월 보증으로 후기를 보니 사용자 부주의로 깨지거나 황변이 있어도 묻지마 교환이 가능해 보인다.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단점은 아무래도 가격. 비싼 이유는 디테일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휴대폰 케이스 가격 치고는 고가에 형성되어 있어서 한 번 샀을 때 1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으므로 케이스가 질려서 자주 교체한다면 구매 대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다만 높은 가격 때문에 중고 거래도 된다고 하니 아이폰 14와 같은 최신폰 사용자라면 팔 때도 손해는 보지 않을 것 같다.

요즘엔 케이스티파이 오프라인 매장도 있다고 하니 직접 보고 구매를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하며 땡기면 사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FAQ

Castify에서 결제시 Payment instrument type is not accepted by this merchant account 오류 메시지가 떠요.

신용카드의 브랜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다이너스클럽, 디스커버인 경우 케이스티파이에서 결제 거부가 될 수 있습니다.

Castify에서 결제시 유효하지 않은 카드번호라고 떠요.

비자, 마스터 카드와 같이 유효한 수단으로 결제를 진행했는데 위 메시지가 뜨는 경우에는 카드사에서 원화 결제를 제한(DCC)해 놨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입력시 오류가 나요.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제대로 입력했는데도 오류가 발생한다면 맨 앞의 알파벳 P를 대문자로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Castify에서 주소를 어떻게 입력하나요?

한국, 도시, 세부 주소를 순서대로 입력하면 되며 한국어를 지원하지만 주소 구조는 해외를 따릅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Fill out this field
Fill out this field
유효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