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절전 모드 시 와이파이 끊김 해결하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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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이 탑재된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파일 다운로드, 원격 접속, 클라우드 동기화 같은 작업을 켜 둔 상태에서 잠시 자리를 비웠을 뿐인데, 돌아와 보면 와이파이가 끊겨 작업이 중단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전 모드로 화면만 꺼지길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네트워크 연결까지 함께 끊기면서 작업이 멈춰 버리는 것이죠. 이 현상은 윈도우11의 절전 모드가 네트워크 어댑터까지 함께 저전력 상태로 전환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특히 OneDrive, NAS 업로드, 원격 데스크톱 등 백그라운드에서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작업을 하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불편한 문제입니다. 이 글에서는 윈도우11 절전 모드에서 와이파이가 끊기는 이유와 함께, 절전 상태에서도 인터넷 연결을 유지하는 설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우11 절전 모드에서 와이파이가 끊기는 이유

윈도우11은 배터리 절약을 위해 절전 모드에 들어가면 CPU, 디스크뿐 아니라 네트워크 장치까지 저전력 상태로 전환합니다. 이때 무선 랜카드(Wi-Fi 어댑터) 역시 사용 할 수 있는 전력이 줄어들면서 공유기와의 연결이 끊어집니다.

문제는 이 방식이 노트북을 닫았을 때 완전히 쉬게 한다는 관점에서는 맞지만, 백그라운드 네트워크 작업이 필요한 사용자에게는 치명적이라는 점입니다. 클라우드 동기화나 다운로드는 네트워크가 유지돼야 계속 진행되는데, 절전 모드가 이를 차단해 버리는 구조입니다.

링크 상태 전원 관리 해제 설정

링크 상태 전원 관리(Link State Power Management, LSPM)는 윈도우가 PCIe로 연결된 장치의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순간에 장치와 메인보드 사이의 통신 링크 자체를 저전력 상태로 전환하는 기능입니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카드나 저장 장치도 함께 절전 상태로 들어가게 되는데, 특히 와이파이 같은 장치에서는 연결이 끊겼다가 다시 복구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원 옵션 열기

절전 모드 중에도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면 링크 상태 전원 관리를 꺼야 합니다. Win + R 키를 눌러 실행 창을 열고 powercfg.cpl을 입력해 실행합니다.

전원 관리 설정 변경

현재 설정된 전원 관리 옵션의 [설정 변경]을 클릭합니다.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열기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을 클릭합니다.

링크 상태 전원 관리 해제

고급 설정에서 PCI Express 항목을 펼치면 링크 상태 전원 관리가 보입니다. 배터리 사용과 전원 사용 모두 ‘해제’를 선택하면 링크 동작이 끊기지 않으며 와이파이 연결이 유지됩니다.

Wi-Fi 무선 어댑터 전원 관리 끄기

무선 어댑터 장치에도 전원 관리 설정이 있으며, 절전 모드 시 컴퓨터가 장치를 끌 수 있으므로 이 옵션을 꺼야 합니다.

네트워크 연결 열기

Win + R 키를 눌러 실행 창을 열고 ncpa.cpl을 입력해 네트워크 연결을 실행합니다.

장치 구성 열기

Wi-Fi 장치 속성을 열고 장치 [구성] 버튼을 클릭합니다.

전원 관리 탭에서 전원 절약 끄기

네트워크 어댑터 속성의 [전원 관리] 탭을 클릭한 다음,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 옵션을 체크 해제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전원 관리 탭이 없는 이유

네트워크 어댑터의 전원 관리 탭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해당 기능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Windows가 전원 제어를 사용자 대신 운영체제가 직접 관리하도록 구조를 바꿨기 때문입니다.

과거 Windows 10까지는 장치 관리자에서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 옵션을 사용자가 직접 끄거나 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Windows 11, 특히 22H2 이후부터는 Modern Standby가 기본 전원 관리 방식으로 적용되면서, 네트워크 장치의 전원 제어 권한이 사용자 UI에서 제거되었습니다.

Modern Standby는 스마트폰처럼 화면만 꺼지고 시스템은 깨어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 전원을 OS가 실시간으로 통제합니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어댑터 역시 OS가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껐다 켜는 대상이 되며, 사용자가 임의로 이를 막지 못하도록 전원 관리 탭이 숨겨진 것입니다.

이 구조에서는 기본적으로 와이파이, 이더넷 어댑터가 절전 진입 시 전원 차단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전원 관리 탭이 없더라도 실제 동작은 예전의 전원 절약 옵션이 체크된 상태와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와이파이 절전 방지 레지스트리 설정

무선 네트워크 어댑터를 절전 모드에 빠지지 않게 아래 방법으로 레지스트리를 추가해야 합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

Win + R 키를 눌러 실행 창을 열고 regedit을 입력해 실행합니다.

와이파이 어댑터 찾기
컴퓨터\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Class\{4d36e972-e325-11ce-bfc1-08002be10318}

주소창에 위 경로를 붙여넣기해 이동합니다. 하위 키의 0001, 0002…가 네트워크 어댑터들인데요. 하나씩 클릭해서 오른쪽의 AdapterModel 이름을 확인해 와이파이 어댑터를 찾습니다.

와이파이 절전 모드 해제 값 만들기

와이파이 어댑터에 해당하는 숫자 키를 마우스 우클릭 후 새로 만들기 → DWORD(32비트) 값을 선택합니다.

값 데이터 설정

새 값 이름을 PnPCapabilities로 지정한 뒤, 더블 클릭합니다. 그리고 값 데이터를 24로 지정합니다.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면 적용되며 와이파이가 절전 상태로 빠지지 않게 됩니다.

참고 : Microsoft 네트워크 어댑터의 전원 관리 설정에 대한 정보

마치며

윈도우11 절전 모드에서 와이파이가 끊기는 문제는 대부분 전원 관리 정책 때문에 발생합니다. 무선 어댑터를 절전 모드에서도 활성 상태로 유지하도록 설정만 바꿔 주면, 화면을 끄거나 노트북을 닫아도 네트워크 작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집니다.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돌리는 사용자라면, 위 3가지 설정을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네트워크와이파이절전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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