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Opera) 브라우저는 개발자 버전에서 VPN 기능을 포함해서 크롬 같이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하는 VPN 서비스를 오페라 자체에서 서비스 하게 되었습니다.
VPN은 Virtual Private Network, 즉 가상 사설망으로 VPN을 경유하면 VPN 서버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아이피로 외부에 노출되기 때문에 국내의 warning.or.kr 같은 메시지가 뜨는 사이트 접속을 우회할수 있습니다. 물론 불법적인 곳에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겠죠.
윈도우 같은 경우 닷지크롬(Dodge Chrome)을 사용해서 사이트를 우회할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맥 OSX 같은 경우 크롬등의 플러그인을 통해서 warning.or.kr를 우회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페라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조금 더 간편하게 사이트 우회를 할수 있게 되었고 유튜브에서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뜨는 경우에도 오페라의 VPN을 사용하면 원할하게 동영상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 저작권상의 이유로 해당 국가에서 차단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동영상을 올린 사용자가 동영상을 해당 국가에서 볼 수 있도록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점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오페라 ‘개발자 버전’에 VPN 기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오페라의 VPN을 활용하려면 개발자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겠습니다.
오페라(Opera) 브라우저의 VPN으로 차단 사이트 우회 접속하기
오페라 개발자 버전 :https://www.opera.com/ko/developer
우선 오페라 브라우저 개발자 버전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와 맥(Mac) OSX, 리눅스를 지원합니다.
필자는 맥용을 다운 받았지만 맥, 윈도우, 리눅스등 운영체제 상관없이 설치 방법은 실행 파일을 실행하는 것으로 설치가 끝나 아주 쉬우므로 넘어가겠습니다.
맥 OSX용 오페라의 경우 환경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옵션 중 ‘VPN 사용’을 체크하면 쉽게 VPN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윈도우나 리눅스용 오페라 또한 설정이 별반 다르지 않으므로 환경 설정에서 찾아서 설정하면 되겠습니다.
VPN 환경설정을 완료한 다음 주소창 왼쪽에 VPN 아이콘이 생성되어 필요시 VPN 접속을 끄고 켤수 있으며 VPN으로 우회 접속할 국가를 선택할수 있고 VPN을 통해 접속한 트래픽 양 또한 체크할수 있습니다. 딱히 트래픽을 체크할 이유는 없지만요. 속도 또한 쓸만한 수준입니다.
윈도우 사용자 같은 경우 닷지크롬으로 warning.or.kr 우회가 되지 않는다면 오페라 브라우저의 VPN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