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C 3D 낸드(Nand)를 사용한 마이크론 크루셜 MX300은 저가형 SSD 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지속적인 쓰기 성능이 상대적으로 좋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마존, 이베이, 뉴에그등에서 고용량의 525GB, 750GB용량의 MX300이 핫딜로 올라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여담이지만 필자는 핫딜을 다 놓쳐 제값주고 MX300 525GB를 구매했습니다. :(
3D 낸드를 탑재했다고는 하지만 태생이 TLC 인지라 SSD 수명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인데 SSD를 관리하는 기본이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 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SSD의 내부 처리 알고리즘, 수명등을 개선해 주기 때문에 항상 최신 펌웨어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MX300 펌웨어 업데이트는 마이크론에서 제공하는 Crucial Storage Executive를 통해 재부팅 없이 라이브로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우선 Crucial Storage Executive를 다운로드 받기 위해 마이크론 SSD Support 페이지로 이동한 다음 Crucial MX300 SSD를 클릭한 후 자신이 사용하는 윈도우 비트에 맞게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압축을 풀어 설치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PC에 장착된 하드디스크나 SSD의 펌웨어와 일련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MX300의 상태를 보면 현재 펌웨어 버전과 함께 새로운 펌웨어가 있는 경우 위 이미지처럼 새 펌웨어 버전이 함께 표시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새 펌웨어 사용 가능 버튼을 클릭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메뉴로 이동하게 되면 새로운 펌웨어 버전과 함께 업데이트 릴리즈 정보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보통 SSD에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려면 재부팅을 해야 하지만 MX300 같은 경우 ①라이브 업데이트 기능으로 재부팅 없이 펌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이 옵션에 체크한 다음 ②지금 펌웨어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해서 진행합니다.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약간의 시간을 소요합니다. 이때 PC 전원이 꺼진다면 펌웨어가 깨져 벽돌이 될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마치면 현재 펌웨어 버전이 갱신되고 다시 한번 펌웨어 업데이트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설치된 펌웨어가 최신 버전입니다.’ 메시지로 최신 펌웨어인지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