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핸드폰을 분실했을 경우 삼성에서 제공하는 ‘내 디바이스 찾기’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내 기기 찾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 갤럭시 핸드폰은 삼성에서 제공하는 위치 추적 기능과 구글에서 제공하는 위치 추적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인데요.
구글의 ‘내 기기 찾기’보다 삼성에서 제공하는 휴대폰 추적 서비스가 좀 더 정확하며 15분 간격으로 이동 경로를 트래킹할 수 있고 휴대폰을 습득한 사람이 핸드폰을 끌 수 없게 하는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 디바이스 찾기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미리 세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삼성 갤럭시 분실시 내 디바이스 찾기 활용
삼성에서 제공하는 내 디바이스 찾기 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삼성 계정은 갤럭시 스토어 이용시 등록한 계정입니다.
내 디바이스 찾기 페이지를 처음 이용한다면 개인정보 수집과 위치정보 사용에 동의합니다.
첫 화면에 현재 내 휴대폰이 있는 위치가 나오며 휴대폰 네트워크 상태와 배터리 잔량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전원을 끄면 추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휴대폰 전원을 끄지 못하게 잠금 설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 메뉴에서 ‘잠그기’를 클릭한 다음 안내에 맞춰 PIN 번호를 설정하고 긴급 연락처와 분실된 휴대폰 화면에 표시될 메시지를 입력하면 습득자에게 협상(?)을 시도할 수 있으며 설정한 PIN 번호는 스마트폰에서 입력하기 전까지 잠금 설정이 되어 전원을 끌 수 없게 됩니다.
휴대폰을 끌 수 없으니 배터리가 버텨주는 한도 내에서는 위치 추적이 가능합니다.
오른쪽 메뉴에서 ‘위치 추적’을 선택한 다음 위치 추적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15분 간격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아 휴대폰을 찾을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분실 날짜가 하루를 넘긴 경우에는 통신사와 경찰서에 분실 신고를 해야합니다.
통신사에서 위치 추적을 하거나 분실 신고를 할 때 단말기 식별번호(IMEI)가 필요한데, 내 디바이스 찾기 왼쪽의 스마트폰 모델명 오른쪽에 점 세개를 클릭한 다음 IMEI 정보를 선택하면 IMEI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내 디바이스 찾기는 LTE, 5G 같이 통신사를 거치지 않아도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 있으면 추적이 가능해서 습득자가 삼성 계정 연결을 해제하지 않는다면 위치 파악이 쉬워집니다.
이밖에도 배터리 시간늘리기, 데이터 삭제 기능이 있으니 휴대폰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중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