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빈 더베러 3in1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P1 사용 후기

리뷰

아이폰 대표 충전 방식인 맥세이프(magsafe)는 자석을 사용하는 특성상 여러 거치대 악세서리가 있으며 3in1 무선충전기 또한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3in1 맥세이프 충전기를 사용하면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을 한번에 충전할 수 있는데다가 케이블을 하나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책상을 깔끔하게 정돈할 수 있습니다.

레드빈 더베러 3in1 맥세이프 무선충전기는 출장이나 여행과 같이 외박을 해야 하는, 케이블을 여러 개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휴대용 거치대 하나로 3가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인데요.

예전에 어느 유튜버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구매 욕구가 치솟았지만 와디즈 펀딩으로 소량만 판매되어 구매를 못했었는데 최근에 정식으로 레드빈 맥세이프 충전기를 런칭해서 낼름 구매해 봤습니다.

레드빈 더베러 3in1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언박싱

레드빈은 휴대폰 악세서리를 비롯해 키보드 / 마우스등 PC 악세서리를 만드는 업체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판매하는 여타 제품에 비해 레드빈 맥세이프 휴대용 충전기는 퀄리티가 상당해서 감동했습니다. 물론 지갑도 감동해서 울고있네요.

레드빈 3in1 무선충전기는 접히는 특성상 부피가 작은데 패키지 또한 작고 귀엽습니다. 요즘엔 애플 같이 제품 실사 사진에 흰색 박스 패키징이 기본값인 것 같네요.

redbean 로고. 슈프림이 생각나는건 왜 인지…

구성품은 레드빈 더베러 P1 충전기 본체와 USB Type-C 1m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케이블은 레드빈 공식 설명에 Max 60w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레드빈 더베러 P1 본체는 라운드로 마감된 알루미늄 알로이 하우징으로 되어 있으며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이 닿는 면은 모두 실리콘으로 마감되어 있어 스크레치를 방지합니다.

판매하고 있는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이렇게 2가지 인데 필자는 스페이스 그레이를 구매했습니다. 아이폰 6 시리즈 측면의 그 느낌과 매우 유사하네요.

레드빈 더베러 P1은 3단으로 폴딩되어 휴대가 간편하며 190g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190g 무게가 얼마 안되긴 하지만 손으로 들어보면 알루미늄 하우징 덕분인지 조금 묵직하게 느껴지네요.

바닥면도 실리콘으로 마감되어 있어 스크레치 방지와 함께 논슬립 기능을 겸하고 있습니다.

정식 모델명은 The Better Charger P1 이라고 각인되어 있으며 충전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3단 폴딩을 모두 펼치면 이런 형태입니다.

패드 형태의 휴대용 맥세이프 충전기와 비슷한 모양새가 되지만 펼쳤을 때 간격 차이와 애플워치 쪽 충전 방향이 반대라서 펼쳐서는 사용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The Better Charger P1 스펙

스펙내용
모델명P1 3in1 Charger
크기 / 무게63mm x 63mm x 23.3mm / 190g
정격 입력5V/3A, 9V/2.22A, 12V/3A
정격 출력3W / 5W / 7.5W / 15W / Max 22W
색상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재질알루미늄 알로이
레드빈 더베러 3in1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스펙

The Better Charger P1 후기

레드빈 맥세이프 충전기를 펼쳐서 세우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상단에는 맥세이프를 이용해 아이폰을 거치하고 하단부에는 에어팟을 올려놓아 충전이 가능합니다.

레드빈 더베러 3in1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뒷면의 충전 단자를 위로 올리면 애플워치를 거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골격에 해당하는 힌지가 부드럽게 움직이는데 고정하는 힘이 있어서 이 상태로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거치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충전 포트를 위로 올리는 형태의 특성상 애플워치를 거치하면 아래로 쳐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기우였네요.

아이폰을 거치하면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 보이며 충전이 시작됩니다.

맥세이프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 12 이전 시리즈와 갤럭시 시리즈는 휴대폰에 맥세이프 스티커를 붙여서 거치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던 것 처럼 애플워치 충전기가 쳐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필자가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랩에 애플워치 6 스틸 케이스 조합이여도 문제 없이 거치가 가능했습니다.

다만 충전기의 높이가 낮아서 시계줄을 푼 상태에서는 줄이 바닥에 닿아 간섭이 생겨 거치가 불가능했습니다.

바닥면에 위치한 충전 공간 위에 에어팟을 살포시 올려놓으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당연하게 가로 거치도 가능합니다.

에어팟이 바닥쪽에 위치하는 특성상 아이폰을 충전하고 있을 때 에어팟을 꺼내려면 간섭이 생길 수 있는데, 이렇게 가로로 거치해 두면 에어팟만 꺼낼 때 수월하겠죠.

아이폰 7.5W, 에어팟 5W, 애플워치 2W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갤럭시에 맥세이프 스티커를 붙여 충전할 경우 최대 15W를 지원합니다.

외박을 할 때 220v 콘센트가 있는 환경이라면 어댑터를 함께 휴대해서 거치하면 되겠지만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면 레드빈 더베러 3in1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하나로 충전 준비가 끝납니다.

충전 케이블 3개가 1개로 줄어들어서 깔끔해지죠.

12V/3A를 지원하는 보조 배터리라면 레드빈 3in1을 이용해서 3개의 기기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시 더베러 P1 본체 하단의 USB 포트 쪽에 LED가 점등되어 동작 상태를 알려줍니다. 파란색은 정상 작동, 충전 중일 때는 빨간색, 빨간색과 파란색이 함께 점등하면 충전 에러입니다.

충전시 25W급 이상의 충전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평소에 벨킨 3in1 맥세이프 거치대를 잘 사용하고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출장 시에는 3개의 기기를 충전하기 위해서 케이블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 때믄에 휴대용 충전기가 필요하던 와중에 발견한 레드빈 3in1 맥세이프 충전기는 상당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하우징에 휴대가 간편한 폴딩 형상이 마음에 들었는데, 다만 거의 9만원 하는 가격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소재의 특성상 가방에 그냥 넣기에는 스크레치의 위험과 다른 기기에도 스크레치를 줄 영향이 있어서 파우치가 필요한데, 번들로 파우치를 제공하지 않는 점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자주 출장이나 여행을 다니면서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을 모두 사용한다면 레드빈 3in1이 충전 편의성 만큼은 타 악세서리가 갖추지 못한 경쟁력이 있는 점이 장점으로 보여집니다.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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